HOME
회원가입

온 세상의 소망 오직 예수로! 오직 복음으로!

주일낮예배
2023.04.29 19:51

좁은 문 _ 좁은 길

조회 수 184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3-4-30낮
본문말씀 마태복음7:13-14


좁은 문 _ 좁은 길 / 마태복음7:13-14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직업군을 택하시나요? 아니면, 사람이 별로 찾지 않는 일을 찾으시나요? 대체로 유행을 따라 가시나요? 아니면, 내 취향을 따라 가시나요? 고생하지 않는 쉽고 편한 길을 택하시나요? 아니면, 고생이 되더라고 가야할 길을 택하시나요?

누구는 서울의 S대학을 들어가는 문이 좁은 문이요, 좁은 길로 알고 모든 자원과 힘을 이를 위해 쏟아붓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히말리야 인들의 삶의 한편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잠시 보고 들어가겠습니다.

[동영상 : 학교 가는 길-차다, 328]

 

참으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그 어떤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고 가는 삶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길이 오늘 우리가 듣고자 하는 좁은 문, 좁은 길의 이야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는 서로 다른 문이 있습니다.

 

하나는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요, 다른 하나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입니다.

하나는 사람이 많이 찾는 문이요, 다른 하나는 사람이 잘 찾지 않은 문입니다.

하나는 크고 넓은 문이요, 다른 하나는 좁은 문입니다.

여기서 문은 길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려운 사실이 있습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크고 넓은 문을 사람들이 많이 찾고 그리고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고 협착한 그 문으로 들어가고 그 길로 가는 사람들은 적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성경이 경고하고 있는 말씀이며, 예수께서 친히 진단하신 사실입니다.

 

14: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14: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14: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이를 로마서 3장에서 인용하면서, 이렇게 된 원인과 결과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인간이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을 두드리는 큰 실수를 하게 된 원인은 바로 인간이 죄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죄라 함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스스로 자기힘과 지기 생각을 의지하고 관계중심적 인간에서 추락하여 자기중심적인 인간이 되어버린 데서 생긴 모든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생명으로 들어가는 문은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그 넓은 문으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예수께서 뼈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자가 많다!

애석하게도 그들은 그 문이 (멸망)으로 인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역사를 통해서 보면, 기독교가 쇠퇴하는 징조가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성직자의 급증이었습니다. 종교기관의 급증이었습니다. 더불어 일어나는 현상이 기복주의신앙이었습니다. 얼핏 보면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뒤집어 생각해보면, 과거에 교회 다니는 것이 고난의 길이었을 때는 찾는 자가 적었는데, 이제는 괜찮은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흥했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세상이 부해지고, 교세는 감소하고 신학생들이 줄어들기 시작할 때, 비로소 교회가 본연의 사명을 회복할 때가 아니겠습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누가복음 1324절에서 같은 말씀을 봅니다.

13: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이 말씀은 어떤 사람이 이런 물음을 던진 것에 대한 답변으로 말씀하셨습니다.

13:23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 구원받는 자가 적다는 말에 예수께서 동의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의미심장한 물음을 다시 던지게 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적다는 말은 이 세상에 살았던 사람 중에 너무나 많은 사람이 천국문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곧 그들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으로 들어가서 세상이 가는 길로 간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사는 사람 중에 상당수가 생명으로 가는 길과 멸망으로 가는 길을 구분하지 못한 채 살다가 결국은 내가 간 길이 잘못된 길이구나 하는 것을 알 때는 이미 천국문이 그 앞에서 닫힌 때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근거해서 말한다면, 이 세상이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데에는 너무나 많은 허구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거짓에 속지 않고 있다고 하는 사람도 결국은 거짓의 제물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보니 크게 잘못된 길로 간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여기서 심히 큰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사람도 회의라는 탁자에 앉으면, 서로 다른 생각으로 결정을 못 내릴 때가 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기준이 되지 않은 사람이 모여서 생명과 진리와 자유를 이야기한다면, 거기서 해답이 나올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다수결의 원칙이 얼마나 위험한가 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여론의 숫자가 얼마나 위험한가 하는 것입니다.

다수가 옳다고 하는 다수결의 원칙대로 하면, 다수에 속한 사람은 천국에 가야하고, 소수에 속한 사람은 멸망에 던져져야 하겠지요~ 그러나 그럴 수 없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은 소수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생명과 진리의 길은 다수의 길이 아닙니다. 종종 외로운 길이요 고난의 길입니다.

히브리서 11장 믿음장에 소개된 믿음의 길, 순종의 길을 걸은 사람들은 많은 사람이 가는 길로 갔는가요? 노아가 그랬는가요? 에녹이 그랬는가요? 아브라함은 어떠했는가요? 모세는요? 다니엘은요? 주님의 제자들은요?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은요?

 

 

 

여러분!

누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원하겠습니까? 불편하고 남이 알아주지도 않는 비상구 같은 문인데, 누가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고 싶겠습니까? 사실 그 문으로는 명예, 재산, 지위, 인기, 욕망 . 그 너무나 많은 것을 갖고 통과하기에는 너무 비좁은 문입니다. 오히려 내려놓고 비우고 겸손하게 들어가지 않으며 들어갈 수 없는 문입니다.

 

천국문은 큰 문이 아닙니다. 좁은 문입니다. 하지만, 그 문으로 들어가면 측량할 수 없는 천국이 그에게 주어집니다. 마치 열쇠 구멍은 작지만, 그 문이 열리면 큰 방이 기다리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5: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실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것으로 이 세상에서 거할 집도 불타고 다 빼앗긴다 하여도 그에게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천국이 그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구원함을 받은 사람, 곧 거듭난 사람은 탐욕의 세상에서 크게 문을 열어놓고 유혹하는 것을 분별하고 자기를 성령의 도우심으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말씀입니다.

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들과 우리는 다른 길로 가고 있습니다.

 

여기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스페인에서 투우사로 많은 군중 앞에서 소를 죽이는 일을 했습니다. 2차대전이 일어났을 때, 그는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의 전선에서는 구급차 운전병으로 일했고, 그리스와 터키에서는 종군기자로 일했습니다. 쿠바에서는 군수 공장을 경영하며 엄청난 돈을 벌어서 술과 여자에 빠져서 살기도 했습니다. 그가 탄 비행기가 두 번씩이나 떨어졌지만 살아나기도 했습니다. 그는 취미생활로 아프리카에서 코끼리와 물소를 사냥하며 즐겼습니다. 그는 여성 편력이 심하여 세 번이나 결혼에 실패했고 네 번이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가 195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19617월 그가 62세가 되던 해 미국 아이다호의 자택에서 정신장애를 겪으며 자신이 애용하던 산탄총으로 자살함으로써 드라마틱한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노인과 바다 등의 유명한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는 구교와 개신교를 이탈하고 인생의 즐거움과 쾌락을 좇아 한평생을 살았지만, 그의 인생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늘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그의 이름을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입니다.

 

그는 작품으로는 노벨상을 받았지만,

그의 인생으로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마지막 장면을 남겼습습니다.

 

탈무드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목표'를 잃는 것 보다 '기준'을 잃는 것이 더 큰 위기다.

여기서 기준이라 함은 인간의 존재원인이 되는 하나님을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생의 방황은 목표를 잃었기 때문이 아니라 기준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기준이 없는데 목표를 바로 잡는다는 것은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수 세기에 걸쳐서 박해를 겪어왔던 로마제국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4세기초(313) 콘스탄티누스대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밀라노칙령)하자, 너도나도 교회로 몰려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좁은 문, 고난의 문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큰 예배당 문으로 당당히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실상 회개없이 교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 고난이 없이 편하게 출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심령에는 오히려 변화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로부터 교회는 (십자가) 없는 (넓은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오래지 않아 교회는 성령의 권능을 잃고 타락의 길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본회퍼는 "값싼 은혜가 우리 교회의 가장 치명적인 원수다. 우리는 오늘 값비싼 은혜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변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신앙생활을 편하게, 안일하게 하려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십자가)가 없는 값싼 복을 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보게 됩니다.

 

성도의 문이 되신 예수께서는 어느 길로 우리에게 들어오셨습니까?


멸망으로 가는 문이 아닌, 생명의 문을 열어주시기 위해서 (생명)을 내어주는 길로, (섬기는) 곳으로, (낮은) 곳으로, 그리고 대속의 (죽음을 지고 가는) 길로 오셨습니다.

곧 좁은 문, 좁은 길은 내가 섬길 수 있는 곳, 내가 생명을 바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빅토르 위고는 장발장의 입을 통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죽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한 번도 진정으로 산 적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두려운 일이다.”

 

그렇습니다.

종종 가던 길을 멈추고 서서 지나간 날과 남은 날을 셀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축도후 영상>

 

서로 다른 문()이 있습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입니다.

사람이 많이 찾는 문과 사람이 잘 찾지 않은 문입니다.

크고 넓은 문과 좁은 문입니다.

 

그런데, 두려운 사실이 있습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크고 넓은 문을

사람들이 많이 찾고 그리고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생명과 진리의 길은 다수의 길이 아닙니다.

종종 외로운 길이요 고난의 길입니다.

 

좁은 문, 좁은 길은

내가 섬길 수 있는 곳,

내가 생명을 바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마태복음 7:13-14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 수요예배 [23] 다윗과 시편(3) 한봉희 2023.06.24 102
319 주일낮예배 그 샘 이름 '엔학고레' 한봉희 2023.06.17 241
318 수요예배 [22] 다윗과 요나단(2) 한봉희 2023.06.17 113
317 주일낮예배 헛된 수고를 하지 않게 하소서 한봉희 2023.06.10 236
316 수요예배 [21] 다 윗(1) 한봉희 2023.06.10 107
315 주일낮예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 한봉희 2023.06.03 198
314 수요예배 [20] 사울 왕 / (하단)금요기도회 말씀(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잠4:23) 한봉희 2023.06.03 98
313 주일낮예배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한봉희 2023.05.27 182
312 수요예배 [19] 사무엘 / (하단) 금요기도회말씀_오직성령으로보이셨으니(고전2:9-14) 한봉희 2023.05.27 111
311 주일낮예배 하나님의 심폐소생술 한봉희 2023.05.20 153
310 수요예배 [18] 한 나 한봉희 2023.05.20 104
309 주일낮예배 하나님의 거실 한봉희 2023.05.13 138
308 수요예배 [17] 룻과 보아스 / (하단 )금요기도회말씀(섬김의 복과 은혜) 한봉희 2023.05.13 119
307 주일낮예배 하나님 나라의 마당 한봉희 2023.05.06 127
» 주일낮예배 좁은 문 _ 좁은 길 한봉희 2023.04.29 184
305 수요예배 [16] 라 합 한봉희 2023.04.29 106
304 주일낮예배 주님의 청함을 받은 자 한봉희 2023.04.22 128
303 수요예배 [15] 여호수아(2) 한봉희 2023.04.22 81
302 주일낮예배 계속되는 인생수업 한봉희 2023.04.16 130
301 수요예배 [14] 여호수아(1) / (하단)금요기도회말씀(그분께 소망을 두라) 한봉희 2023.04.16 102
300 주일낮예배 그가 살아나셨다! / (하단)새벽예배 "새벽을 주신 부활" 한봉희 2023.04.08 148
299 수요예배 [13] 모 세 (2) 한봉희 2023.04.08 94
298 주일낮예배 그것 때문에 십자가를 졌다! 한봉희 2023.04.01 174
297 수요예배 [12] 모 세 (1) 한봉희 2023.04.01 84
296 주일낮예배 인내의 말씀을 지킨 자여! (빌라델비아교회) 한봉희 2023.03.25 180
295 수요예배 [11] 유 다 (야곱의 아들) 한봉희 2023.03.25 99
294 주일낮예배 깨어있는 자가 깨우라 한봉희 2023.03.18 149
293 수요예배 [10] 요 셉 한봉희 2023.03.18 84
292 주일낮예배 끝까지 지켜야 할 믿음 file 한봉희 2023.03.11 244
291 수요예배 [9] 야 곱(이스라엘)(2) 한봉희 2023.03.11 1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