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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08:45

부요한 천국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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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0-1-26낮
본문말씀 누가복음6:38



부요한 천국인의 삶 / 누가복음6:38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지난 주간 노회목사회수련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선물을 받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종합비타민 120정이 들어있는 것 세 통을 참석자 모두가 받았습니다. 금년에 은퇴하시는 노회 어르신 목사님이 특강을 맡으셨는데, 빈손으로 오시지 않고 선물로 들고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비타민이 조금 생소했습니다. 영양제 이름이 나눔비타민이었습니다. 궁금해서 귀가한 후에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지요~ 사회적기업 비타민엔젤스에서 아프리카를 비롯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게 비타민을 기부하여 건강을 돕는 기업이었습니다. 비타민 하나가 판매되면 하나를 기부하는 기부방법으로 돕는 일이었습니다. 20191월까지 22만 통의 비타민을 기부했더군요.

 

이보다 앞서서 미국에서 있던 일입니다.

한때 테니스 스타를 꿈꾸던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꿈을 접게 되었습니다. 이후 세탁소, 케이블 방송, 자동차 운전 학원, 실외 광고 업체 등 여러 가지 사업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낙담해서 머리를 식힐 겸 떠난 아르헨티나 여행에서 그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가 그곳에서 본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신발'이었습니다.

바로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즐겨 신는 '알파르가타'라는 신발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캔버스 천으로 된 이 신발의 품질을 개선해 외국에 팔면 인기를 끌 것 같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맨발'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가난한 아이들이 신발 살 돈이 없어 맨발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가슴 아프게 보았던 것입니다.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은 발에 상처가 나고 파상풍 같은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는 신발이 제복의 일부였기에 신발을 신지 않고는 학교에 다닐 수도 없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신발과 맨발을 동시에 목격한 그는 생각했습니다.

신발 기부하는 일을 신발사업과 연결하면 어떨까?”

소비자에게 신발 한 켤레를 팔 때마다 다른 신발 한 켤레를 가난한 아이에게 기부하는 이른바 '일대일(one for one)' 기부 원칙으로, 세계적인 '탐스슈즈(Toms Shoes)'2006년에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람은 블레이크 마이코스키(Blake Mycoskie)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동안 탐스슈즈가 1켤레를 팔면 1결레를 기부하는 일로, 12년 동안 8,800(팔천팔백만) 켤레 이상을 70여 개국에 신발없는 어린이들에게 선물했습니다. 고객이 안경을 하나 구매할 때마다 안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지원하는 일로, 78만 명의 시각 장애인에게 안경을 선물하거나 시력회복수술을 도왔습니다. 그 외에도 커피 한잔에 생수 한 병을 기부하는 등의 여러 가지 기부사업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신발을 볼 때, 맨발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번번이 실패를 거듭하며 경험했던 그에게 열어준 부요케 하는 눈이었던 것입니다.

 

영국의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1874-1965)은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일로써 생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나눔으로써 인생을 만들어간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결코 생계유지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 즐겨 부르는 복음송과 같이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곧 내가 존재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부요함이 무엇인지를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1. 여기 부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이 말씀에는 분명히 세 분이 존재합니다.

주는 사람, 받는 사람, 그리고 주는 사람에게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

이것은 진정한 부요함을 이루게 하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실 때에는,

나를 통해서 남에게 줄 것을 주시지,

내가 붙잡고 있을 것을 주지 않으십니다.

 

자연의 이치를 생각해보세요.

태양은 태양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태양의 열과 빛이 있기에 생명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음력설의 기준이 되는 달도 달 자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달이 있기에 해변에 썰물과 밀물을 만들어 어촌계에 갖가지 보물을 제공합니다. 샘물도 남에게 물을 내어주지 않을 때에는 돌무더기로 메워질 것입니다.

결코 사용되지 않는 것은 그 자리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내 인생은 내가 깨우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깨우시고, 나를 홀로 두지 않는 다른 사람들이 깨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사랑이 첫째 되는 계명이 되고, 이웃사랑이 둘째 되는 계명이 되는 것입니다.


2011년 서울에서도 전시회를 열었던 미국의 여성 개념미술가 제니 홀저(Jenny Holzer,1950~)가 있습니다. 

그가 가장 강조하는 한 문장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으로부터 나를 지켜달라.”(Protect me from what I want.)

소비와 욕망이 난무하는 현대 물질주의사회, 삶에 찌든 도시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였습니다. 자기중심적 욕망으로부터 건져달라는 것입니다.

 

요즘 인권이라는 단어가 너무 쉽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가는 것이 인권일까요?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 인권일까요? 내가 주인이 되는 것이 인권일까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면 종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인권일까요? 내가 살아남는 것이 인권일까요?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죽을 수 있는 것이 인권일까요?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권리, 곧 인권을 잘못 사용하는 일이 많아서 우려가 됩니다. 인권이라는 말로 포장된 잘못된 인권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오히려 두려운 세상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구원받지 않고서는 인권의 정의를 바르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 천국복음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으로 이끌고 갈 수 없습니다.

 

맞습니다.

예수께서 인간의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서 인간의 자리에서 기도하신 마지막 치열한 기도의 씨름은 바로 이거 아니었습니까?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26:39)

 

사도행전20:35에는 복음서에 없는 예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도 바울은 삼년 동안 목회를 했던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밀레도로 청하여 권한 말씀 중에 한 가지입니다.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주께서 친히 말씀하신 이것을 기억하고 살라는 겁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기억하며 살고 있습니까?

내가 받은 것, 내가 쌓은 것, 내가 성취한 것을 우선 기억하고 있지 않던가요?

주는 자가 되라이것을 잊지 말라는 겁니다.

물질을 주는 자보다 시간을 주는 자가 복이 있는 자입니다.

시간을 주는 자보다 영원한 생명을 주는 자가 복이 있는 자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는 자가 부요한 자입니다.


2. 우리에게는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주라! 이를 친히 실천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신다

하나님은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죽이는 청년 사울에게 자기 아들을 내어주셨습니다. 이것을 뒤늦게 다메섹에서 알게된 사울은 새 이름 바울이라는 이름을 받고 모든 것을 내어주시는 부요하신 하나님을 땅끝까지 전하는 일에 생명을 바쳤습니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도록 받은 부요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고후 1: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1: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딤전 1: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내가 중심이 되는 세상 욕망으로부터의 넘침은 모든 것을 쓸어가는 홍수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요케 하시는 것은 세상을 행복하게 합니다.

 

여러분의 재산목록표 1,2,3,...순위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한 회계사가 진실한 크리스천 기업가를 찾아갔습니다.

세금신고 하는 것을 도와드릴테니, 재산 목록을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진실한 크리스천 기업가는 자신의 재산 목록이 아주 많다고 말했습니다.

회계사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세금을 가장 적게 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러자, 크리스천 기업가는 회계사에게 재산 목록을 불러줍니다.

 

첫째, 나에게는 영생(3:16)이 있습니다.

둘째, 크고 아름다운 집, 천국(14;2)이 있습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평화(4: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넷째, 말로 다 할 수 없는 즐거움(벧전1:8)이 있습니다.

다섯째,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고전13:8)을 갖고 있습니다.

여섯째, 영원히 신실하고 영원한 신랑이 있습니다.

일곱째, 보배롭고 존귀한 좋은 믿음의 동역자들(43;4)이 있습니다.

여덟째, 진실하고 변함없는 친구(18:24)들이 있습니다.

아홉째, 언제 어디서나 캄캄한 밤중에도 찬송과 찬양(42:8)을 부를 수 있습니다.

열 번째, 생명의 면류관(1:12)이 있습니다.

열한 번째,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하게 채워주시는 나의 아버지,

나의 구세주 나의 왕 예수 그리스도(4:19)를 모시며 살아갑니다.

열두 번째. 나에게는 시민권이 두 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시민권과 또 하나는 천국 시민권(3:20)입니다.

 

그러자 회계사는 장부를 덮으면서 말을 합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당신의 재산에 세금을 부과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재산목록들은 모두 하나님의 나라의 것입니다. 천국인의 재산입니다.

이 부요함을 이 세상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남달리 받았던 사랑의 제자, 사도 요한은 요일2:17에서 이렇게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우리 천국인은 영원한 가치를 가진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지혜가 있습니다.

매일 매일 살다 보면, 끊임없는 선택, 곧 취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에 직면하게 됩니다.


적어도 다음의 몇 가지 필터를 사용해서 걸러내야 하겠습니다.

1)그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겠는가?

2)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되겠는가?

3)내가 받은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인가?

주께서 친히 내게 말씀하십니다.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축도후 영상>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여기에는 분명히 세 분이 존재합니다.

주는 사람, 받는 사람,

그리고 주는 사람에게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내게 주실 때에는,

나를 통해서 남에게 줄 것을 주시지,

내가 붙잡고 있을 것을 주지 않으십니다.

 

누가복음 6:38

부요한 천국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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