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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15:51

그리스도의 인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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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0-2-23낮
본문말씀 데살로니가후서3:3-5


그리스도의 인내로! / 살후3:3-5

 

살후 3: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살후 3:4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살후 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 유명한 '실락원'을 쓴 청교도 시인 존 밀턴(영국,1608~1674), 그는 매우 다정다감하고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왕당파 부유한 가정에서 성장한 매리라는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매리는 결혼한 지 한 달 만에 친정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풍요롭고 자유분방한 그녀는 밀턴의 엄격한 청교도적인 삶을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밀턴은 인내심을 갖고 아내를 기다렸습니다. 2년 후, 매리는 밀턴에게 돌아와 눈물로 용서를 빌었습니다. 당시 매리의 가정은 완전히 몰락한 상태였습니다. 반면 밀턴은 사회적으로 상당한 명성을 얻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모든 것을 잃은 후에야 남편에게 돌아왔습니다.

 

밀턴의 이러한 신혼시절의 불행은 12편으로 구성된 대서사시 '실락원'을 집필하는데 결정적인 소재가 되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낙원을 잃음으로써 비로소 명작을 완성하게 된 것이죠.

 

우리는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 때로는 많은 것을 잃는 인생수업을 받곤 합니다.

 

여기에는 그 소중함을 담는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인내(忍耐)입니다.


참을 인견딜 내로서 마음을 칼로 도려내는 듯한 고통과 수염을 뽑아내는 굴욕적인 모욕을 참아내고 견디어 내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견디고 참아내야 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듣고자 하는 말씀입니다.

살후 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2)하나님의 사랑과

3)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붙잡고 바로 여기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로!

 

인내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입니다.

그것을 체험한 사도 바울은 사랑은 오래참고 모든 것을 견딘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보이신 그리스도의 인내와 함께 합니다.

인내는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성도의 끊임없는 믿음과 함께 합니다.

 

인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국에 이를 때까지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사랑으로 묶여진 신비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적혈구도 백혈구처럼 아주 사랑이 넘치는 친굽니다. 적혈구는 골수(bone merrow)에서 태어나 폐(Lung)에 가서 산소를 받아들입니다.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은 산소를 얻어야 생명을 연장할 수 있지요. 그래서 산소는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적혈구는 언제나 생명의 산소를 풍성하게 품고 있는 친굽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언제나 혈액 속에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산소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cell) 아낌없이 다 주고 나옵니다. 자기 몫은 챙기지 않고 100% 다 나눠줍니다. 그리고 4일쯤 살다가 비장(spleen)에 가서 조용히 숨을 거둡니다.

 

우리 몸의 모든 것들은 세포 하나까지도 자신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친구는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가 남을 위해 살죠. 내가 상대를 위해 100% 봉사하고 상대가 나에게 100% 봉사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우리의 몸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담는 몸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인내는 어디까지입니까?

바로 이 말씀에 그 답이 있습니다.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신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입니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요일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그렇습니다. 사랑과 인내는 함께 가는 벗입니다.

살후 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조셉 스크리븐이라는 사람을 찬양하는 이들 마음에 담아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에 와서 교사가 되었고, 아름다운 여성과 약혼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뜨겁게 사랑했고, 마침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약혼녀가 결혼식에 오던 중 배가 침몰되면서 그만 생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스크리븐은 너무나 큰 충격 속에 학교교사도 그만두고 식음을 전폐하고 자리에 누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교회에서 기도하던 중, 이런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는 사랑하는 약혼녀를 호수에서 잃었으나, 나는 하나뿐인 독생자를 십자가에서 잃었다. 그것은 하나를 잃음으로 모두를 사랑하기 위함이다.”

 

그때 그는 주님의 깊으신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찬송시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 죄 짐 맡은 우리 구주’(369)입니다.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8세기 독일 신학자 벵겔은 환난없이 인내를 배울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전한 말씀입니다.

 환난은 인내를인내는 연단을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5:3-4) 


성경에서는 곳곳에서 인내에 대한 말씀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21:19)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서에서는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10:36) 하였습니다.

야고서에서는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1:4)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이나 이 세상의 역사를 전체적인 안목에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프랭클린은 인내하는 사람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하였습니다.

일본속담에서는 재앙도 3년 지나면 쓸모 있게 된다.”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인내의 온전함을 확증하셨습니다.

인내의 결국은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십니다.

 

어떤 버섯은 6시간이면 자랍니다. 호박은 6개월이면 자랍니다. 그러나 참나무는 6년이 걸리고, 건실한 참나무로 자태를 드러내려면 100년이 걸립니다. 캘리포니아 인요 국립공원에는 4900년이 된 무드셀라 나무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더디 성장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100년에 3cm 자란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평화의 가족 여러분!

영원한 생명을 받은 자로 태어난 우리 인생이 이 세상에서 겪는 삶에 인내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왜 사도 바울이 이 두 가지를 주목하면서 여기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에 나름이 깨달음을 받게 됩니다.

살후 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영국의 여류작가 레인 오스틴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진실로 성공하려면 당신의 마음의 뜰에 인내의 나무를 심어 두십시오.”

 

주께서 그 마음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이 코로나 확산과 감염 문제로 함께 고통하고 있습니다.

이 고통의 터널을 지나는 얼마 동안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인내는 영원하신 하나님 사랑의 속성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결국,

그 구원에 이르는 역사가 이 나라와 온 땅 위에 역사되기를 더하여 기도합니다.


<축도후 영상>


주께서

1)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2)하나님의 사랑과

3)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붙잡고

바로 여기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그리스도의 인내!

 

인내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입니다.

인내의 결국은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십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3-5

그리스도의 인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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