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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낮예배
2020.02.16 21:04

풍랑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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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0-2-16낮
본문말씀 사도행전27:25-37



풍랑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2) / 사도행전27:25-37


한 주간도 주께서 함께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주일 우리는 사도 바울이 로마의 법정에 서기 위해서 로마로 가던 지중해 바닷길에서 모진 풍랑을 만난 일을 통해서 주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오늘은 그 나머지 절반의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지난주 말씀의 요약입니다.

풍랑이 이는 이 땅에서의 삶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동안 끊임없이 계속되는

<인생수업>이 이루어지는 평생교실이라는 사실에 생각을 같이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풍랑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은

1)<하나님 말씀>이라는 견고한 닻을 내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풍랑 소리 가운데 오히려 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십니다.

2)<하나님의 목적>이라는 견고한 닻을 내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풍랑 가운데 길을 잃고 찾지 못할 때, 하나님은 목적()를 약속하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하십니다.


이제 오늘 풍랑 가운데 내어주시는 견고한 닻에 대하여 주시는 어어지는 말씀을 듣겠습니다.

 

세 번째는 <믿음>이라는 견고한 닻입니다.

 

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7: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무엇을 믿는 겁니까? --> 내게 말씀으로 다가오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그 믿음의 출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신약성경에서 특히 믿음이라는 단어는 230개 절에 걸쳐서 252회나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믿음은 구원과 직결되어 있고, 이 세상을 이기는 힘을 담고 있고, 인생의 갖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믿음이라는 수레에 실릴 때에 비로소 하나님이 일하시는 증거가 따르게 됩니다. 금년표어와 같이 주님의 부르심 앞에서 예배하며, 말씀의 능력으로 역사하는 교회가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의 믿음에 담긴 말씀의 역사입니다.

살전 2:13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예수께서 믿음에 대하여 말씀하신 말씀 몇 절을 들어보세요.

5:34 (혈루병 여인에게)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10:52 (맹인에게)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7:9 (백부장에게)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17:19 (나병환자에게)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20: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그리고 바울은 로마서의 주제를 이렇게 전했습니다.

무려 한 절에 믿음이라는 단어를 세 번이나 담고 있습니다.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시고, 그 믿음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겁니다.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요즘 세상이 얼마나 불안하고, 근심과 두려움이 많습니까?

이에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일 5: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그리고 이 믿음은 쉽게 세상의 시험과 풍랑으로 말미암아 없어질 믿음이 아닙니다.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다할 때까지 끝까지 붙잡고 가는 두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께 대한 믿음입니다.

 

거센 풍랑 가운데 죽음의 두려움 앞에 선 사람들에게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27:25 나는 .... 하나님을 믿노라

믿음은 그분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입니다.

 

예수께서 신변에 큰 어려움이 올 것을 알게 됨으로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한 마디로, “나를 믿으라고 하십니다.

 

믿음의 가족 여러분! 우리는 이 풍랑 가득한 세상에서 근심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바로 거기에 믿음의 닻을 내립니다.

이 세상의 풍랑은 그칠 줄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 큰 풍랑의 바다에 우리는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믿음의 닻을 내립니다.

 

믿음은 신앙인의 양념이 아닙니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지내는 그런 양념이 아닙니다.

믿음은 신앙인의 본질입니다. 믿음은 세상을 이기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신앙인의 본질입니다.

 

세계적인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독일 1809~1847)의 할아버지, 그 이름은 모세 멘델스존입니다. 당대 이름을 날리던 계몽주의 철학자였습니다.

 

그의 집안은 부유하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있었지만, 그는 태어날 때부터 등이 굽은 척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모세 멘델스존 그의 젊은 시절에 함부르크의 어느 상인 집에 들렀는데, 그 집의 아름다운 딸 프룸체에게 반하고 말았습니니다. 하지만 프룸체는 장애가 있는 모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흘러 결국 모세가 함부르크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날 모세는 용기를 내어 프룸체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당신은 신께서 미래의 배우자를 정해주신다는 말을 믿나요?”

그러자 프룸체는 고개도 돌리지 않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 당신도 그 말을 믿나요?”

모세 멘델스존은 이에 말합니다.

신께서는 내게도 미래의 신부를 정해주셨답니다. 그런데 저에게 이렇게 덧붙이시더군요. ‘너의 아내는 등이 굽은 척추 장애를 가졌다.’”

그 말을 들은 내가 큰소리로 외쳤죠.

신이시여! 제게 등이 굽는 척추 장애를 주시고, 제 신부에게는 아름다움을 주십시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척추가 굽게 되었답니다.”

 

이 말을 들은 프룸체는 그제야 잊어버린 무언가를 찾는 눈으로 모세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훗날 그녀는 모세의 헌신적인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금보다 귀한 보석 믿음은 나무상자 안에 있어도, 황금상자 안에 있어도, 그 가치는 결코 변할 수 없습니다.

 

네번째는 <기도>하고 맡기는 견고한 닻입니다.

 

27:27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27:28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27:29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열 나흘 간 바울에게 계속된 일이 무엇이었겠습니까?

새 날의 새벽을 기다리며 할 수 있었던 일이 무엇이었겠습니까?

당연히 주님께 기도하는 일을 빼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내릴 수 있는 닻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믿고 기다리는 기도의 닻을 내립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연결된 와이파이입니다.

 

어떤 사람이 죽을 때 유언으로 '내가 죽거든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곳에 묻어 달라'고 했답니다. 아마 죽어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을 작정이었나 봅니다. 실로 와이파이는 정보화시대에서는 빠질 수 없는 역할이 되었습니다.


이 와이파이(WiFi)“Wireless Fidelity”를 줄인 말입니다.

와이어레스(Wireless)는 선이 없다는 말이고, 피델러티(Fidelity)는 충성을 의미합니다.

전자 용어로는 충성보다는 충실도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연결된 선이 없더라도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데 충실하다는 말입니다.


? 여기는 와이파이가 안 터져~”하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 기도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여기서 기도가 안 터지지~”

그 무엇보다 충성되고 충실도가 높은 것은 바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연결하는 와이파이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와이파이의 비밀번호는 39271414번입니다.

신구약성경 39/27 그리고 요한복음 14:14절입니다.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그렇습니다.

믿음의 닻을 내리고, 기도의 닻을 내림으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한 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7: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결과 44)

 

평화의 가족 여러분!

 

이제 배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타고 왔던 배에는 더 이상의 닻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타고 왔던 배는 좌초되고 완전히 깨졌습니다.

 

27:40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키를 풀어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에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27:41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그렇습니다. 276(37) 그들이 의지했던 배는 좌초되고, 깨졌습니다.

더 이상 그 배에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그 배에서 나가야 합니다.

 

이제 그들은 말씀으로 임재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새로운 배로 옮겨 탔습니다.

이 배의 이름은 구원입니다. 이 배의 또 다른 이름은 교회입니다.

눈에 보이는 배는 다 깨졌습니다. 보이지 않는 배가 있습니다. 바로 구원선 교회입니다.

  

성도 여러분!

 

마침내! 그들은 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27: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그들이 가져온 것은 다 풍랑 속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준비하신 멜리데 섬에 상륙했습니다.

그리고 그 섬에 구원의 복음이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섬사람들을 통해서 주님이 준비하신 것으로 채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28: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여러분! 우리에게는 이 풍랑이 그치지 않는 세상을 이기고 목적한 항구에 닿기 위해서 주신 닻이 있습니다. 두 주에 걸쳐서 네 가지 닻을 보았습니다.

 

풍랑으로 인생수업이 계속되는 세상에

주께서 주신 견고한 닻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의 닻입니다.

2. 하나님의 목적의 닻입니다.

3. 믿음의 닻입니다.

4. 기도하고 맡기는 닻입니다.

예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장 되시는 배,

바로 구원선 교회에서 내리는 닻입니다. 이 닻이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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