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요 셉
창세기 45:1-20
지난주 야곱의 후반부 인생, 곧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뀐 삶의 여정을 보았다. 다시금 짧은 기도로 우리의 삶의 발걸음에 담으며, 오늘의 말씀으로 이어가 보자.
“주여, 인생이 힘들 때, 벧엘의 만남이 있게 하시고, 인생이 풍부해질 때 그때의 벧엘을 잊지 말게 하소서. 그리고 항상 말씀이 있는 오늘의 벧엘, 곧 예배자의 삶을 놓치지 않고 온 세상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자신의 생애를 미리 아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꿈을 가진다. 그 꿈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를 알고 확신한다면, 그의 생애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감당하고 이겨낼 것이다.
문을 열고 닫으시는 하나님!
야곱은 라헬을 그렇게도 사랑했는데, 하나님은 라헬의 태의 문을 마지막에 가서야 여셨다.
야곱의 열두 아들 중 라헬이 낳은 아들은 11번째 요셉과 12번째 베냐민이다.
창 30: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창 30:2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창 30: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요셉 그 이름의 뜻 : “그가 더하신다”
인간의 사랑 곧 (에로스)이면 다 된다고 생각지 말라. 하나님의 사랑인 (아가페)가 있어야 한다.
요일 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 사랑하다(아가파오)
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요 10: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요 10: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요 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세상의 도둑을 보라. 좀도둑이 아니라 영혼과 생명을 도둑하고 있다.
주께서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다.
계 3: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사도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시작할 때였다.
행 15: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행 16: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행 16: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주님께 노크하라! 주께서 여시는 문으로 들어가고 나가야 한다. ☞ 말씀에, 기도에 노크하라!
주께서 문을 여심으로 비로소 요셉의 있어야 할 의미가 드러났다.
사랑받는 자여! (미움)도 받을 여분도 가지고 있으라.
창 37:3-4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남달리 사랑받는 자는 고난을 받아들일 그릇도 준비해야 한다.
꿈꾸는 자여! 그 꿈이 실현되기까지 (고난)도 감당하여야 하리라.
창 37: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여호와께서 함께하는 자여! 그 고난이 (축복)의 통로가 되리라.
요셉은 외로이 종으로 팔렸으나, 그와 항상 함께하시는 분이 계셨다.
창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창 39: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 39: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창 39: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잘되어 가고 있을 때 (시험)이 왔다.
창 39: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창 39: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예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심과 같이, 요셉은 날마다 집주인의 부인으로부터 유혹을 받았으나 주인의 명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철저히 자신을 그 악한 미혹으로부터 지켰다.
그때는 그것이 더 큰 고난이 되어 누명을 입고 옥에 갇히는 일이 되었지만, 고난이 올지라도 그는 자신을 그 악한 시험으로부터 지켰다. 그것 역시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감옥은 그에게 또 다른 (축복)의 장소가 되었다.
창 39: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창 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창 39: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요셉은 감옥에서 함께 갇혔던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몽하고 그대로 이루어지고, 때가 이르러 2년이 지나서 요셉은 바로 앞에 나아가 꿈을 해몽하게 되었고, 결국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다.
사 60:22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바로가 요셉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창 41: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결국 요셉에 의해서 애굽의 수많은 사람이 흉년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되었고, 요셉의 형제들과 아버지 야곱까지 애굽의 피난처로 불러들인바, 그는 하나님의 복을 전하는 자가 되었다. 17세에 형들에 의해 팔려나간 요셉이 30세 되어 자기를 팔았던 형들과 함께 모든 가족을 애굽의 고센 땅으로 불러들인 것이다.
큰 꿈 - 큰 구원!
창 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 45: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창 45: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창 45: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요셉의 큰 꿈은 큰 구원을 이루는 꿈이었다. 우리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그 꿈을 이루는 과정이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비록 그것 때문에 고난의 길을 갔을지라도 그 결국은 하나님께 영광이요, 온 세상에 구원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나를 당신들 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 과연 이 고백은 종으로 팔려 갈 때나, 감옥에 갇힐 때도 할 수 있었겠는가?
그때는 아직 보이지 않은 부분이었다. 사실 보지 못한 부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때도 현재진행형으로 인도하시는 주로 계셨다.
실로 요셉의 삶의 여정과 인격 역시 구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었다.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시는 하나님!
창 45:19 이제 명령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와 아내를 태우고 너희 아버지를 모셔 오라
창 45:20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기도 / 주여, 큰 구원을 이루는 삶으로 부름받은 삶을 고백합니다.
종종 앞길이 생각과 달라도 주님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이 되게 하시고, 고난 같으나 축복의 통로가 됨을 증거하게 하소서. ♬
끝까지 지켜야 할 믿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