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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낮예배
2022.10.08 19:28

하나님을 보는 성품 - 청결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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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2-10-9낮
본문말씀 마태복음5:8


하나님을 보는 성품 - 청결한 마음! / 마태복음5:8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사람은 무엇인가를 보면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눈을 감아도 돈이 보입니다. 예술가들은 일반인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정치인들은 권력의 줄이 보입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그 사람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평생에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이 달라집니다.

 

여기 하나님을 보는 복이 있는 자가 있습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마음이 청결한 자입니다.

 

사람은 실제로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만일 보게 된다면 오히려 살 수 없습니다.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33:18) 하고 기도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33: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그럼에도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나님의 일부분만이라도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앞모습이 아닌, 하나님의 뒷모습을 살짝 보이셨습니다.

33: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33: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여기서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선, 피조물인 인간으로서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이해는 불가능합니다.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습니다. 원인은 무한하지만, 결과는 유한합니다. 곧 유한은 무한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곧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가질 수 있는 성품이 있고,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속성이 있습니다. 원인은 숨겨져 있지만 결과는 눈에 보이게 드러납니다. 루터의 표현을 빌리면 숨어계신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계시된 하나님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6장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딤전 6: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물고기는 물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속에 사는 물고기가 물이 무엇인가를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것처럼, 인간이 창조주의 영역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창조주를 알지 못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처럼 육체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닙니다. 온전한 인격과 무한히 완전하신 영으로 계십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하나님의 속성을 다음과 같이 열거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그의 존재하심과 지혜와 권능과 거룩심과 공의와 선하심과 진실하심이 무한하시고, 영원하시며, 변함이 없으신 분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얼굴을 본다는 것은 사람 얼굴의 피부처럼 그렇게 육체적 겉모습을 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으로 계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교제로서, 하나님의 사랑, 지식, 지혜, 공의, 영원하심, 전능하심, 거룩하심, 선하심, 그리고 인격을 허락하신 부분까지 알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도 여러분!


놀랍게도 숨어계신 하나님은

이 땅에 특별한 계시, 예수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다 깊은 사랑으로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최대한 하나님이 알려주고 싶은 영역까지 하나님은 그에게 얼굴(!)을 내밀어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여기에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얼굴을 보이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내게도 오신 예수님입니다.

 

14: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14: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 도마에게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20: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이에는 <육신의 눈>이 아닌 <믿음의 눈>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은 분명히 새롭게 보는 또 다른 눈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이 믿음의 눈이 열리지 않은 사람들을 수없이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은 내가 주인 되었던 모든 것을 깨끗이 비우고 주 예수께서 온전히 들어오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비로소 마음이 청결한 믿음으로 보는 눈을 선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봅니다.

 

이는 육안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태양도 3분 정도 바라보고 있으면 실명이 될 수 있습니다. 하물며 태양을 지으신 하나님을 우리의 눈으로 어찌 볼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지혜, 그 모든 것이 우리의 영적인 눈, 믿음 안에 임하여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그 원인은 어디에 있습니까?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죄는 모든 것을 가로막는 장벽입니다.

 

죄는 나와 하나님 사이에 장벽을, 나와 너 사이에 장벽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는 장벽을 세웁니다. 결국 내가 나를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59장에서 전합니다.

59: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예수께서 날 때부터 보지 못하는 자를 고쳐주신 일이 요한복음 9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동네사람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시고는 그를 다시 만나셨습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바리새인 중에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말합니다.

우리도 맹인인가

이에 예수께서 바리새인에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가 그대로 있느니라

바리새인들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성자 하나님을 앞에 놓고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바로 거듭나지 못한 죄의 문제입니다!

3:3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보세요!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기 위해서

거두어 내야 할 죄의 정체는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1)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앙>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2) 하나님처럼 자기가 주인되고자 하는 <교만>입니다.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천사장 루시퍼가 타락하여 사탄 곧 마왕이 되고, 이에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을 받고 넘어진 교만의 틈새도 경계하며 주목해야 할 역사입니다.

 

3) 육체적 <욕심><이기심>입니다.

여기에는 자기 안에 자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4) 자신을 포장하고 있는 <위선>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가장 싫어하셨던 대상은 죄인이나 세리나 창녀나 병자가 아니었습니다. 위선적인 대제사장들과 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23: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5) <두 마음>입니다.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렇습니다.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내가 나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을 받게 하시려고, 종종 우리 인생을 연단하십니다.

 

예수님 당시 이 청결 카타로스라는 말은 철을 제련해서 모든 불순물이 제거되고, 순수한 철이 되어 나왔을 때, 그 철에 불순물이 섞여있지 않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곧 청결한 마음은 연단을 통해서 얻게 된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용광로의 풀무불과 같은 고난을 겪은 욥이 말합니다.

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세계적인 교육자 페스탈로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육으로는 참 인간을 만들 수 없다.”

오직 고난을 겪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지 않고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요일 1:7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렇습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을 보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로부터 청결케 하시고, 하나님을 보는 자 되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눈을 통해서 나를 다시 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서 내 인생을 봅니다.

곧 나는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봅니다. 


이제 우리는 청결한 마음의 정원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이 청결한 마음의 정원에는 정원사로 오신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하나님의 정원으로 친히 가꾸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종종 내 마음에 들어오신 정원사 하나님을 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성찬에 참여함으로 몸으로 오신 예수님을 오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으로 같은 떡과 잔을 나누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를 통해서 보이시는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으로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믿음의 경주자가 되어 달려갈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숨어계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얼굴을 보이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그 원인이 있습니다.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죄는 모든 것을 가로막는 장벽입니다.

<불신앙>, <교만>, <욕심><이기심>, <위선>, <두 마음>입니다.

 

이제 우리는 청결한 마음의 정원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이 정원에는 정원사로 오신 주님이 계십니다.

우리는 종종 내 마음에 들어오신 정원사 하나님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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