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회원가입

온 세상의 소망 오직 예수로! 오직 복음으로!

2003.01.27 03:02

믿음으로 사는 자

조회 수 15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우리는 믿음에 대하여 너무나 많은 말을 해왔고 우리는 믿음을 갖고 있고 믿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한 부분이 믿음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습니다.

믿음의 출처는 결코 우리 자신에게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하였습니다(롬10:17).
곧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옴으로부터 믿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금년에도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시는 믿음의 역사가 충만하여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거듭 축원합니다.

이 믿음을 갖게 되면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 믿음은 막연한 가정이 아닙니다. 형편에 따라 변해버리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믿음의 세계속에 사는 믿음의 사람들이요, 다른 하나는 이성과 경험과 상식 속에 살고 있는 합리적인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 삶의 내용이 자기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고, 세상의 철학과 세상적인 가치관에 있지 않습니다. 그 삶의 내용을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두고 살아갑니다.

반면에 이성의 사람들은 그 삶의 뿌리가 그 말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있고, 자기 자신의 지식과 경험과 사상에 근거를 두고 살아갑니다. 얼핏 생각하면 인간의 이성과 합리적 사고와 경험이 옳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역사가 증명을 하듯, 이 합리적인 이성의 세계에서 얻은 결론은 한 마디로 절망과 허무 그리고 좌절이었습니다. 그 합리적 신념이 허구성을 보실까요?

고대 중국의 사람들은 북쪽에서 침입하는 오랑캐로부터 안전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성벽을 쌓았습니다. 그것은 높이가 9미터가 넘고, 두께는 5미터가 넘으며, 길이는 거의 3000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중국의 목적은 절대적으로 뚫을 수 없는 방어벽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기어오를 수 없을 만큼 높고, 무너뜨릴 수 없을 만큼 두껍고, 돌아서 갈 수 없을 만큼 긴 성벽이었습니다. 그러나 만리장성이 세워진 후 처음 백년 동안 중국은 세 번이나 이민족에게 완벽한 침입을 당했습니다.

그것은 장벽의 결점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세 번의 침입에서 오랑캐 유목민들은 결코 그 성벽을 기어오르지 않았고, 그것을 무너뜨리지도 않았으며, 또 그것을 돌아서 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단지 만리장성의 문지기에게 뇌물을 주었고 그리고 나서 열린 문을 통과하여 곧바로 진격했을 뿐입니다. 만리장성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성벽을 지키는 사람들의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자기 수중에 들어오는 돈 때문에!

이렇듯 사람의 죄로 말미암아 이 세상이 파괴되고, 전쟁과 기근과 말할 수 없는 부조리와 부패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재앙이 왔을 때, 사람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괴롭힌다고 말하면서 하나님께 그 책임을 전가하였습니다. 운명이니, 재앙이니,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면서 말입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민족과 국가 그리고 인간들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서는 믿음에 대하여 분명한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11: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은 그 자체가 실제요 증거입니다.
아브라함을 보세요. 그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가 받은 것은 자기가 죽은 뒤에 뭍힐 조그마한 땅 막벨라 굴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가 믿음의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요즘 많은 이들이 믿음을 싼값으로 헐값으로 바겐세일을 해 버렸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믿음을 보고 자신들의 믿음과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믿고 병이 낫는다. 믿고 잘된다. 믿고 진급된다. 믿고 모든 것이 형통하다고 말한다면, 그들이 추구하는 믿음과 뭐가 다르냐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값비싼 믿음으로 얻은 영생과 하나님의 나라 곧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는 믿음이기에 굳이 그 믿음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교회를 신뢰하지 않고 값싸게 취급해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현실의 모든 것이 충족되었기 때문에 ‘아멘’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없을 지라도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믿음과 그 말씀과 그 약속을 따라서 흔들리지 않고 이 고통스런 세상을 용기와 인내와 기쁨을 가지고 나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절대적인 능력입니다. 그 어떤 환경에 의해서도 좌우되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합리성, 이성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보인 증거로서의 믿음을 히11장에서 이와 같이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의 독생자 이삭을 하나님께 드렸으며, 믿음으로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더 좋아하고, 믿음으로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뿐 만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것과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절에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여기에 “믿음으로 안다”는 말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알아야 믿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믿게 되면 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 어거스틴은 말하기를 “나는 알기 위해서 믿노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슬퍼하는 마르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11:40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실로 제4의 눈을 뜨는 것입니다. 육신의 눈, 지식의 눈, 경험의 눈에서 한 차원 높은 믿음의 눈입니다. 이 믿음으로 아는 세계는 성령이 역사하는 세계입니다. 새로운 영적 질서의 세계입니다.

여기서 ‘모든 세계’라는 말은 우주를 뜻하는 ‘코스모스’를 사용하지 않고 ‘시대’ 혹은 ‘세대’를 뜻하는 aijwvn(world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곧 ‘모든 세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으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한 번 창조하시고 뒷짐을 지고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계속 관여하시고 다스리시고 구원하시는 역사를 세대를 넘어 모든 세상에 역사되고 있음을 믿음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사용된 ‘말씀’이라는 말도 ‘로고스’보다 더 강렬한 의미를 가진 ‘레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입에서 선포되어지고, 행동하시고, 그 권능을 포함하고 있는 말씀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시33: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시33:9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한 가지 더 주목할 것은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유에서 유가 생긴 것이 아니라, 무에서 유가 생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보이는 것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즉 하나님의 영원하신 신성과 능력과 지혜로 만들어진 것을 말합니다. 이는 과학이나 철학이나 이성으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믿음의 세계입니다.

이 믿음을 갖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믿음 안에는 하나님의 함께 하시는 말씀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 믿음 안에는 처음과 나중 되신 영원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이 믿음 안에는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보고 알려고 해도 볼 수 없는 세계가 있습니다.
오직 믿음을 가진 자만 알고 보는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이 믿음을 받고 이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 믿음은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소원성취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목표에 이끌림을 받아 그 받은 믿음으로 응답하는 세계입니다.
이 거룩한 믿음으로 응답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 현대종교에 30여년간 게재된 목록 한봉희 2003.01.24 1678
81 류광수(다락방전도운동)(1) 한봉희 2003.01.27 1588
80 박무수(부산제일교회) 한봉희 2003.01.27 1563
79 김계화(할렐루야기도원) 한봉희 2003.01.27 1550
78 권신찬,이요한,박옥수(구원파) 한봉희 2003.01.27 1657
77 이초석(한국예루살렘교회) 한봉희 2003.01.27 1510
76 빈야드 한봉희 2003.01.27 1477
75 길이 열렸습니다 한봉희 2003.01.27 1544
74 부정에서 긍정의 인생으로 한봉희 2003.01.27 1514
» 믿음으로 사는 자 한봉희 2003.01.27 1516
72 진화론의 허구성을 아십니까? ★ 한봉희 2003.01.27 1505
71 소망의 하나님을 만나십시요. 한봉희 2003.01.27 1474
70 인생의 계단 한봉희 2003.01.27 1535
69 깊은 곳에는 풍랑이 없습니다 한봉희 2003.01.27 1606
68 앞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한봉희 2003.01.27 1636
67 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세요 한봉희 2003.01.27 1742
66 십자가를 진다는 의미는... 한봉희 2003.01.27 1762
65 염려로부터의 해방 한봉희 2003.01.27 1673
64 열어보세요! 한봉희 2003.01.27 1694
63 안식교 한봉희 2003.01.27 18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5 Next
/ 5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