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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한 현대문명속에서도 허덕이는 삶을 함께 겪고 있습니다. 실로 하나님의 백성들마져도 함께 탄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도 우리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탄식과 부르짖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는 역사를 체험하여야 하겠습니다.
  
1. 부르짖을 수 밖에 없는 삶이 있습니다.

왕하 4:1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 중에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채주가 이르러 나의 두 아이를 취하여 그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바람 잘 날이 없다는 속담이 있듯이 참으로 삶에는 역경이 끊임없이 다가오곤 합니다.
  오늘 본문의 여인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중에 원하지 않던 고통이 임했습니다. 남편을 잃고 나서 감당할 수 없는 빚독촉에 시달리게 되었고, 자식들 마져 종으로 팔릴 지경이 되었습니다.  
  고대 함무라비 법전에도 빚을 갚지 못할 때에는 자녀들을 종으로 데려갈 수 있다고 쓰여있고, 심지어 부인을 종으로 데려다가 3년간을 부릴 수 있다고 합니다.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삶!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려고 예루살렘성으로 들어오실 때, 백성들은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이 말은 “이제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외침이었습니다.
  
  누구에게 부르짖었느냐에 문제의 해결이 달려있습니다.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시 34: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다윗)

  누구는 하나님이 귀가 먹어서 부르짖느냐고 합니다.
  부르짖는 것은 머리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하고 탄식하는 몸으로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어라 기도할 수 없음을 시인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전심을 드리고, 힘을 다하여 주께 구하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선지자에게 부르짖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응답하셨습니다.  

2.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왕하 4:2 엘리사가 저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 저가 가로되 계집종의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 것도 없나이다

  아무리 훌륭한 화가의 작품도, 백지 위에 물감 한 방울부터 시작합니다.
  허허 벌판이 있다고 합시다.  두 사람이 이 벌판을 바라보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합니다. 한 사람은 “참으로 풀만 무성하고 아무 것도 없구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은 백지를 꺼내놓고는 그림을 그립니다. 그곳에 세워져야 할 아름다운 세계를 그려봅니다.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밖에 있지 않고 바로 나의 마음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없는 부분을 보시지 않습니다. 조그만 것이라도 있는 것을 봅니다. 그렇기에 물 한 잔의 대접을 보시고, 오병이어의 작은 헌신을 보십니다.
  
  없다고 하지 말고, 지금 당신에게 있는 것을 찾으십시오. 엘리사는 이 여인에게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여인에게는 있는대로 빚을 갚다보니까,  남은 것이라고는 기름 한병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있는 것을 찾아내는 사람들입니다.
  엘리사의 스승 엘리야 선지자가 심히 곤고한 중에 굴에 몸을 피하여 홀로 남아 하나님께 오직 나만 홀로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사명을 주시며 말씀하십니다.
  왕상 19: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3. 나 홀로 있지 않습니다.  이웃이 있습니다.

왕하 4:3 가로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말고

  하나님은 이웃으로부터 빈 그릇을 있는대로 빌어오라고 합니다.
  빈그릇은 그들이 지금 쓰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조금전까지 전혀 쓸모 없는 이웃 같았는데, 하나님은 이웃에게 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험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은 은혜를 담을 그릇을 찾고 계십니다.  
  빈그릇!  이것은 지금 일하지 않고 있는 그릇입니다. 껍데기만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바로 여기에 무한한 가치를 넣어주시는 분입니다.  
  때로는 이웃을 탓하며 빈그릇으로 아무짝에도 쓸데 없다고 말하지는 않고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빈그릇 같은 내용이 없는 무가치한 것을 주님의 은혜로 채우십니다. 실상 나같은 죄인이 바로 「빈그릇」이 아니었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나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주의 은혜로 거듭 채우십니다.

4. 빈 그릇에 채워진 것은 무엇입니까?

왕하 4:4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빈그릇을 있는대로 빌려가지고 오는데, 그들은 무엇을 생각했겠습니까?
  남편도 없이 빚더미에 앉아 가난하고 살고 있는 여인이 이웃집문을 두드리며, “빈 그릇을 있는대로 빌려주세요.” 하면서 이집 저집을 다닐 때, 별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빈그릇 가져다가 무엇에 쓰려고 그러시우.” “아줌마 집에는 먹을 것이 있소”
  하나님은 이 여인이 빌려온 빈 그릇에 가득 가득 기름으로 채우셨습니다.

  이 빈그릇에 채워진 것은 눈에 보이는 기름이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채워진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여인의 믿음이 채워진 것입니다.  이 여인의 순종이 채워진 것입니다.  이 여인의 인내와 노력이 채워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때로는 우리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불합리한 이야기로 들릴 때가 많고, 너무나 허무한 이야기 같아서 우리는 그 말씀을 불순종하게 됩니다. 때문에 아무런 기적도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순종할 수 없는 것을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 곧 사람의 이성을 넘어서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5. 그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생활하라.

왕하 4:7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이 여인은 비로서 두 자식을 빚으로 인하여 남의 집에 종으로 팔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지고 있던 무겁고 힘든 짐을 비로서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에서도 장정만도 5000명이 배불리 먹고도 남은 것을 열두 광주리나 거두었습니다.
  채우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 여인의 빚을 모두 갚아주시고 이에 넘치어 남은 것으로 생활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이제 여기에 우리 인생의 모든 빚을 갚아주신 예수께서 계십니다.
  고후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로 그 모든 것을 채우시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가장 귀한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바 되셨습니다.

  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고, 나아가 복의 근원이 되어 나눔의 삶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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