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족장들의 리더십
민수기 7:1-23, 84-89
누구든지 앞서가는 자가 있을 때, 뒤따르는 자가 있다. 그것도 세상의 탐심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생명과 진리와 은혜의 주 하나님을 앞서 따라가는 지도자의 솔선수범은 소중하다.
성막을 세우고 기름을 발라 성별하다!
민 7: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출애굽 제2년 초하루에 성막을 세웠다(출40:17). 성막 세우기를 마친 모세는 성막의 제단과 그 모든 기구, 그리고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성별하였다(출40:9-15).
기름을 바르는 것은 사람이나 물건을 (하나님)의 소유로 드리기 위해 성별하는 상징적 행위다.
출 28:41 너는 그것들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 한 그의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그들이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지며
삼상 16:12-13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다윗]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예수 그리스도! 여기서 ‘그리스도’는 (헬)크리스토스, (히)메시아로 그 뜻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다.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성별된 직임을 감당하는 자는 왕, 제사장, 예언자가 있다.
그리고 우리 성도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었다.
고후 1:21-22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각 지파에 지휘관으로 세움을 받은 그들은 앞서 헌신하였다.
민 7:2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여기서 우리는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을 보게 된다. 윗물이 아랫물을 만든다.
지휘관(족장)은 어떻게 세워졌는가?
민 1:4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 하게 하라
민 1:5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 지파에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민 1:6 시므온 지파에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민 1:7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15절까지 12지파의 우두머리를 세움)
민 1: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라
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음으로 세움을 받았다.
성도(거룩한 무리) 곧 교회(에클레시아)는 무엇을 말하는가? => “불려냄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이 먼저 한 일은 (성막) 봉사를 위한 봉헌이었다.
민 7: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니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
민 7: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 7:5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민 7:6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레위인은 레위의 장남 게르손 자손, 차남 고핫 자손, 므라리 자손으로 대별된다(3:17).
민 7:7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민 7:8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으나
므라리 자손들에게 두 배로 준 것은 그들이 맡은 성막의 기둥, 널판, 받침 등이 무겁기 때문이다.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주로 성막의 덮개 부분을 맡았다(4:21-33). 맡은 사역의 짐을 고려한 점을 볼 수 있다.
특히 어깨에 메는 일을 구별하였다!
민 7: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민4:1-20
민 4:12 성소에서 봉사하는 데에 쓰는 모든 기구를 취하여 청색 보자기에 싸서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어 메는 틀 위에 두고
증거궤를 비롯한 지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는 어깨에 메게 하였다. (*4:3 메는 일을 위해 30~50세를 별도로 계수)
아론도 고핫 자손이었다. 성소의 모든 기구를 청색 보자기로 덮은 일을 맡았다.
민 4:15 진영을 떠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는 일을 마치거든
고핫 자손들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
☞ 예수께서 세상의 죄를 지고 가시기 위해 어깨에 메신 십자가를 생각하라!
각 지파의 지휘관이 순서를 따라 하루에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을 위한 봉헌물을 드렸다.
민 7:10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민 7: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민 7:12 첫째 날에 헌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네 번째 아들 유다와 자리가 바뀐 이유는? (창49:4,8)
민 7:13 그의 헌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1세겔=약11.4g 바리=‘밥그릇’의 우리말
민 7:14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민 7:1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민 7:16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민 7:17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민 7:18 둘째 날에는 잇사갈의 지휘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헌물을 드렸으니
민 7:19 그가 드린 헌물도.... (12명의 지휘관은 하루씩 12일 동안 동일한 예물을 드렸다)
민 7:30 넷째 날에는 르우벤 자손의 지휘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헌물을 드렸으니
민 7:78 열두째 날에는 납달리 자손의 지휘관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헌물을 드렸으니
한 사람도 자기 순번을 비우지 않고 12일간 드린 헌물을 종합해보라(7:84-88).
기구를 위해 필요한 은, 금, 향을 비롯해, 번제물(수송아지12, 숫양12, 어린 숫양12), 소제물,
속죄제물(숫염소12), 화목제물(수소24, 숫양60, 숫염소60, 어린 숫양60)을 제단 봉헌물로 드렸다.
예수께서는 옛 성전을 헐고 새 성전을 사흘 만에 다시 지으셨다.
이 새 성전은 그리스도 안에서 부름받은 성도다. 더욱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고전 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 모든 것을 (준행)하였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
☞ 말씀에 순종함으로 더욱 거룩하고 위엄있는 말씀을 듣게 하신다.
민 7:8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이 말씀은 성막(성전)의 주인으로 오실 메시아(그리스도) 예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성육신 말씀의 예표가 되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오늘 말씀에서 지도자들이 성막중심으로 하나 된 솔선수범을 보았다. 윗물이 (아랫물)을 만든다.
☸우리는 형제와 이웃을 향하여 모두가 (섬김)의 리더십을 가진 주님의 수레가 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