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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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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3-5-17수
본문말씀 사무엘상 1:9-28

[18] 한 나 

사무엘상 1:9-28 

 

지난주 기도 / 암울한 현실의 고통에서도 믿음의 줄을 놓지 않게 하시며,

어떤 국면에서도 하나님의 택하심을 깨닫고 대속의 주님을 향하여 굳게 서게 하소서. 아멘

 

성경에서 믿음의 여인상으로 손꼽히는 이들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있다.

바로 은혜라는 이름 뜻을 가진 사람, <한나>.


요셉의 후손인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에게는 두 아내가 있었다. 그중에 한 사람은 한나, 다른 한 사람은 브닌나였다. 그런데 브닌나는 자식을 일찍이 낳았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다. 브닌나는 한나 앞에서 우쭐거리게 되었고, 남편이 한나를 더 사랑함으로 브닌나의 질투와 멸시를 받게 된 한나의 고통은 더하게 되었다. 사랑을 받으면 시기도 함께 받는다.

이로 인하여 한나는 그 괴로움을 감당할 수 없어 하나님의 집에 나아가 눈물로 기도하게 되었다.


사실 때가 차서, 하나님께서 한나를 (기도의 자리)로 몰아치신 것이다.

이때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큰 인물이 될 사무엘을 낳는 은혜를 입히셨다.

 

그렇다면 한나 그는 어떤 사람인가?

 

그는 하나님과 마음을 통하며 (기도하는 사람)이다.


삼상 1: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삼상 1: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한나는 당시 실로에 머문 성막 문설주 앞 뜰에서 기도한 것으로 보인다. 성전은 100년후 건축된다.

 

백 마디의 외식적인 기도보다 마음이 담긴 기도가 되어야 한다.

고전 14: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한나의 고통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담는 그릇이 되었다.

삼상 1: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삼상 1: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삼상 1:20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사무엘(: 슈무엘 하나님의 이름”, “그의 이름은 엘”)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왕을 생각해보라. 그의 실패는 무엇보다 (기도) 생활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침상을 적시는 기도가 있었다. 사사 삼손의 실패도 깨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게 주신 은사를 그만 정욕에 팔아버리고 말았다. 솔로몬도 처음에는 일천번제를 드림으로 그 누구도 따르지 못했던 하늘의 지혜를 받은 자였다. 그러나 그도 기도생활을 하지 않았기에 결국 지혜보다 부귀영화와 정욕에 눈이 팔려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순종) 그리고 (사랑)의 표시다.

그리고 기도를 하고 맡겼으면, 하나님의 응답이 있다는 것을 믿고 기다림이 필요하다.

삼상 1: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그는 모든 것을 이루고 세우는 원인을 (하나님으로부터) 찾은 사람이다.

 

21-10절은 한나의 찬양으로 구약의 찬가로 불리고 있다.

삼상 2: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삼상 2: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삼상 2: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삼상 2: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아주 잘되는 것 같아도 주께로 말미암지 않는 것은 안 되는 것이요,

안 되는 것 같아도 주께로 말미암는 것은 되어 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자식을 쉽게 주시지 않은 것도 보다 잘되기 위한 일이었다.

믿음의 조상으로 택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도 일찍이 자식을 주시지 않으셨다. 야곱을 낳은 리브가에게도, 요셉을 낳은 라헬에게도, 세례요한은 낳은 엘리사벳에게도 일찍이 자식을 주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겸손과 인내와 고통과 비움과 내려놓음의 기도의 자리에서 위인을 만드신다!


그는 (드림으로) 복을 받은 사람이다.


한나는 자식이 없을 때 이러한 서원의 기도를 드렸다.

삼상 1: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구하는) 기도인데 실상은 (드리기) 위한 기도였다.

그리고 사무엘을 낳게 되었다. 그리고 사랑스럽고 지혜롭게 자랐다. 이제는 젖을 뗄 정도가 되었다. 이제는 엄마의 품을 떠날 때가 된 것이다.

 

삼상 1: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삼상 1: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사무엘은 한나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소중한 아들이다. 어찌 모정으로부터 자식을 떼어 보내어 하나님의 집에서 자라게 할 수 있겠는가? 누구는 그 소중한 기도응답을 받고 나서 시간이 흐르면 하나님과 한 약속에 대해서 기억상실증(!)에 빠진다. 하지만 한나는 젖을 뗀 자식을 서원대로 하나님께 드렸다. 한나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린 것이다. 두 번째 자식을 낳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드린 것이다.


이처럼 소중한 독생자(!)를 드린 한나의 집안은 축복과 사명을 받는 (큰 그릇)이 되었다.


삼상 2:19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삼상 2:20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삼상 2: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사실상 하나님은 한나가 첫 번째로 받을 아들을 이렇게 드리기까지 (기다리셨다).


그렇게 받으신 하나님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은혜를 베푸셨다.

이처럼 기도로 낳은 아들을 망설이지 않고 하나님께 약속대로 드렸을 때, 사무엘은 어떤 인물이 되었는가? 그는 사사, 선지자, 제사장으로서 격변기의 민족 지도자가 되어 모든 사명을 감당하였다.

하나님을 왕으로 여기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왕비로 여김을 받으리라!

 

기도주께서 나로 고통의 눈물을 흘리게 하실 때는, 찬송과 함께 더 크게 웃을 날을 주시며,

주께서 영광을 받으려 하심을 믿습니다. 이에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며 주님께서 하심을 바라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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