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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모 세 (1)

by 한봉희 posted Apr 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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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3-3-29수
본문말씀 출애굽기 2:1-10, 3:1-14

[12] 모 세 (1) 

출애굽기 2:1-10, 3:1-14 

 

지난주 기도 [야곱의 아들 유다]

화평케 하는 자로서 형제의 찬송이 되는 삶이 되어 주님의 길을 닦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임하는 고통(고난)은 결코 헛될 수 없다.

 

이스라엘 자손이 번성하자 애굽의 새 왕은 어떻게 했는가?

1:10~11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16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이 고난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자손은 어떻게 되었는가?

2: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이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은 무엇인가?

3:7~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데려가려) 하노라

( )안에 담긴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땅에서 번성하면서 어떤 고난도 없이 편안하게 살았다면~

그들이 하나님이 약속한 땅 가나안을 바라보고 애굽에서 떠나 그리로 가려고 했을까?


내가 할 수 없는데, 내가 하려고 하는가? 하나님께 (내려놓으라)!

 

레위 후손 중에 한 여인이 자식을 낳고 석 달 동안 길렀다. 그러나 애굽왕이 히브리 남자를 낳으면 죽이도록 명령한 바, 자식의 울음소리는 커지고, 더 이상 숨겨서 기를 수가 없게 되었다.

2: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하나님께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라!


2:4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구원의 계획에 관련된 역사에 때와 장소와 (사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보라.

 

2: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2: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2:7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2: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2: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나일강가 갈대 사이에 갈대상자에 넣어서 하늘에 맡긴 아이(모세)를 누가 건져냈는가?(5)

~당시 시녀로 있던 모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어떠한 제안을 했는가?(7)

~또한 모세의 누이는 누구를 그 아기의 유모로 불러들였는가?(8)

~결국 모세는 누구의 젖을 먹고 자랐는가?(9)

 

생각해보라!

당시 히브리 남자아이는 죽이도록 명하였다. 그런데 도리어 명을 내린 왕궁에서 살게 되었다.

모세의 어머니는 고난의 시기에 오히려 젖을 먹이는 값을 받으면서 자기 자식에게 젖을 먹이게 되었다.

아기 모세는 애굽의 왕궁에 있었지만, 어머니의 품에 있었다. 그 품에서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간직했다.

 

모세그 이름은 온 세상을 (건져내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인다! *모세 : ‘건져냄’, ‘물에서 건져냄

2: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모세가 지은 아들의 이름 게르솜

 

게르솜모세는 왜 그렇게 이름을 지었는가?

2: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바로의 왕궁에서 히브리인으로서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난 모세는 자기 정체성에 대해서 끊임없는 물음을 제기하고 있었다. 왕궁을 떠난 후에도 광야에서 양치기를 하면서,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여기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바로 게르솜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곧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로 있다는 자각이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호렙산(시내산)에 오른 모세는 소멸되지 않는 불타는 떨기나무를 보고, 그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여기서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신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 이는 히브리말로 나는 나다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스스로 있는 자)에흐예(여호와와 비슷)

 

하나님은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규정될 수 없는 분임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사실상 이렇게 묻고 있는 것이다.

모세야! 나는 난데, 너는 너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자신에 대한 위대한 발견은 하나님을 만날 때 이루어지고, 비로소 방황을 끝낸다.

 

뱀의 꼬리를 잡으라!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하나님은 바로에게 보내는 모세에게 몇 가지 이적을 보이시면서 확신을 주셨다.

모세의 손에 있던 지팡이를 던졌더니 뱀이 되었고, 하나님은 다시금 그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하셨다. 상식적으로 뱀의 꼬리를 잡으면 물리게 되어 있다. 하나님은 세우시는 자에게 <순종>을 요구하셨다. 그 순종에 대한 체험, 곧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게 하셨다.

믿음은 순종을 요구하고, 순종은 믿음의 하나님,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체험케 한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하나님은 언변이 좋은 자를 들어 쓰셨는가? 모세를 보라! 바울을 보라! 도리어 하나님은 세상에서 말수가 많은 자를 즐겨 쓰시지 않으셨다. 자기 말을 할까 봐 그러지 않으셨을까!

4: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이 모세의 말에 대하여 하나님의 엄중하신 말씀을 보라!

4: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 여호와가 아니냐

 

중요한 것은 내가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나를 하나님께 (맡겨) 드릴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모세의 지팡이에서 (하나님)의 지팡이로!


4: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내 손에 있던 지팡이가 뱀이 되고, 다시 잡으니 지팡이 됨으로 비로소 하나님의 지팡이로 삼게 된다.

나 자신은 마른 막대기와 같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수행하면 권능의 지팡이가 된다.

 

기도 / 주여!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이 있으랴?” 찬송합니다. 내가 할 수 없을 지경으로 이끄신 하나님, 주께서 다음 계획을 보이시나이다.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주께서 큰 구원의 길로 인도하소서. 주님의 은혜로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나에게 믿음을 더하시고 순종케 하사, 주께서 내 안에서 시작하시는 일을 알게 하시며, 담대히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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