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의 외출
해가 뉘엿뉘엿 질 즈음에 시아버지 모기가 외출 준비를 하고
나가려고 하자 며느리 모기가 상냥하게 물었다.
“아버님~ 저녁 진지상 보아 놓을까요?”
그 말을 듣고 시아버지 모기는 결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필요 없다. 순한 놈을 만나면 저녁 먹고 올 것이고,
모진 놈을 만나면 영영 돌아오지 못할 것이니 그리 알거라.”
● 할머니의 오해
어느 시골 할머니가 서울에 살고 있는 딸을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어디 가시나요?
갑자기 택시기사의 말에 화가 난 할머니가 택시기사의 어깨를 때린다.
할머니:이 놈이~!
택시기사:어이쿠! 할머니, 갑자기 왜 때리시나요?
할머니:그래, 나 경상도 가시나다.
● 30대와 40대 비교
1. 피자가 어른거리면 30대,
파전이 어른거리면 40대.
2.분위기 따라 음식점을 택하면 30대,
지갑 사정 따라 음식점을 택하면 40대.
3.돈을 무시하면 30대,
돈을 무지하게 밝히면 40대.
4.냉탕이 시원하면 30대,
열탕이 시원하면 40대.
5.밖으로 다니느라 바쁘면 30대,
방안에서 자느라고 바쁘면 40대.
6.화장기 하나 없어도 얼굴이 빛나면 30대,
아무리 화장을 해도 빛이 안 나면 40대.
● 예수님이 이해하실까
남자가 교회 열심히 다니는 아내에게 말했다.
"예수님이 우리 인간의 모든 고통을
이해하신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아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가장 비천하게 태어나셔서, 십자가의 고통까지
겪으신 분이시니 인간의 모든 고통을 다 이해 하시죠."
"그래도 결혼생활은 해 보지 않았잖아.
바가지만 긁는 아내와 평생 같이 사는
남자의 고통을 예수님이 이해하겠어?"
아내가 말했다.
"그렇긴 하네요.
속좁은 남편, 말썽만 부리는 자식들 때문에
속이 까맣게 썩는 아내들 마음도 이해하긴 힘드시겠네요."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