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엄마가 부엌에서 국을 많이 끓여서 옆집으로 가지고 가는 것을 보고, 유치원 다니는 딸아이가 물었습니다. "엄마는 왜 옆집에 국을 가지고 가는 거야?" "옆집 아줌마의 엄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가슴에 상처를 입으시고 누워 계신단다"라고 대답하고 국을 가져다주고 돌아오니까, 딸아이가 무엇을 찾아 가지고는 밖으로 나갔습니다.일회용 반창고를 가지고는 옆집 아줌마에게 간 것입니다."엄마가 그러는데 아줌마 가슴에 상처가 있다면서요. 일회용 반창고를 붙이면 곧 나을 거예요" 이 딸아이가 가져온 반창고는 마음을 치료해 주는 반창고입니다. 반창고에 연고도 없지만 깨끗한 사랑의 연고가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은 슬픈 마음,괴로운 마음,억눌린 마음을 치료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장 큰 착각은, 출애굽만 하면 즉시로 가나안에 입성하여 행복하게 살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들의 원망과 불평이 어디서 기인했습니까? 생각지 않던 광야에서, 생각지 않던 시련과 궁핍 때문에 왔습니다.광야의 생활! 한마디로 혹독한 연단의 생활이요,긴장의 생활인만큼 심신이 고달팠던 생활입니다.
오늘날 대다수의 성도들의 착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을 믿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달라지고 만사형통하며 부귀와 영화가 보장되어 있는 냥 생각했다가 환난과 위기가 오면 주님을 원망하거나 등지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가나안의 안식이 오기까지 광야는 필수적입니다.
-어느 믿음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