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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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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충고에는 조금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 남편 때문에 속이 상한다는 하소연을 해오는 아내들이 많이 있습니다. 친구들의 조언은 두말없이 받아들이는 남편이 아내가 무슨 얘기를 하기만하면 벌컥 화를 내거나 아니면 정반대의 행동을 일삼는다는 것이지요. 그처럼 비뚤어진 심리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겁니다. 사실 이쯤 되면 어느 아내라도 화가 날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화를 내기 전에 먼저 남자의 심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어릴 때부터 늘 용감하고 씩씩하고 강해야한다는 소위 “남자다움”의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왔습니다. 이 남자다움이 “실패와 좌절 없는 삶”이라는 잘못된 강박관념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신의 실패를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지요. 바로 이 때문에 남자들은 아내의 충고를 받아들이는 데에 무척 소극적입니다.

그러나 남자들이 이 같은 성향을 갖게 된 더 본질적인 근거는 아내의 머리로써 가정의 리더로 부름 받은 남편의 신분에서 찾아야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남편들은 자신이 존경받을만한 일을 했느냐 못했느냐에 관계없이 남편의 신분에 대한 아내의 존경을 마음속으로 바랍니다. 이것은 아내가 무조건적인 사랑을 남편으로부터 기대하는 것과 같은 심리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내가 이 같은 남편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충고하면서 잘못을 일일이 따지게 되면 남편은 더욱 반발하면서 폭군의 모습으로 변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남편이 좀 부족해보일 때 무조건 도우려고 나서기보다는 먼저 머리된 남편의 위치를 끝까지 존중해주는 겁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진심으로 원할 때에만 친구처럼 편안한 의논 상대가 되어주면서 조심스럽게 아내의 의견을 이야기해주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돕는 배필로써 남편을 잘 돕기 위해 명심하고 실천해야할 지혜로운 아내의 태도일 것입니다.

                                                        -강안삼의 가정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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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신국 2009.03.18 08:49
    지나친 충고나 선의라 할지라도 지적함의 충동에서 잠시멈추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면서 존중하게 하소서 나는 어디까지나 상대방의 파트너로서 '사랑의 종'노릇만 잘 감당하는 지혜를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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