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0장 - 11장 - 12장

by 양미옥 posted May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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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

10  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2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

   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3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4  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


5  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


6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


7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

   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8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

   다


9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

   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10 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

   니하셨나이까


11 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12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피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

   나이다


13 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이 뜻이 주께

   있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14 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하

   지 아니하시나이다


15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

   기 때문이니이다


16 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주께서 젊은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내게 주의 놀라움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17 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번갈아서 치는 것 같으니이다


18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찌함이니이까 그렇지 아니

   하셨더라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19 있어도 없던 것 같이 되어서 태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으리

   이다


20 내 날은 적지 아니하니이까 그런 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잠시

   나마 평안하게 하시되


21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하옵소서


22 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이 없고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   아   멘


         소발의 첫번째 말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

11  답하여 이르되


2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3  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

   으며 어찌 너를 부끄업게 할 사랆이 없겠느냐


4  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

   다 하는구나


5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6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

   셨음을 알라


○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

   히 완전히 알겠느냐


8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

   가 어찌 알겠느냐


9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

   가 능히 막을소냐


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을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12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

   라


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

   하게 하라


15 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

   려움이 없으리니


16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17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둠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18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

   라


19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20 그러나 악한 자들은 눈이 어두워서 도망할 곳을 찾지 못하리니

   그들의 희망은 숨을 거두는 것이니라   아   멘


             욥의 대답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12  2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

   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2  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

   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3  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

   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4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5  평안하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

   리는구나


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이 주심이니라


○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

   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내게 말하리라


8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

   하랴


10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

   느니라


11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13 ○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

   니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

   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

   하였으므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

   며


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

   며


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면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

   며


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

   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