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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낮예배
2024.07.06 22:33

은혜 위에 은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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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4-7-7낮/창립49주년
본문말씀 요1:16, 엡1:23


은혜 위에 은혜로! / 1:16, 1:23


1: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오늘 우리 번동평화교회는 반세기 50년 역사를 한 해 남겨둔 창립49주년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의 생일이 있기까지 매년 평화의 가족으로 함께하며,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사랑하며, 섬기며, 예배하며,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파하는 부름받은 공동체로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끈이 되어주신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뼈마디가 낡아지고, 주름이 깊어가도록 교회를 지켜온 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 여러분과 맡은 바의 직분을 다하는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를 더하여 드립니다. 더욱이 직분에서 은퇴하시고 묵묵히 기도의 자리를 지켜오신 분들은 기억에서 지워질 수 없는 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누군가 번동평화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저에게 묻는다면, “은혜로운 교회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이에 50주년을 앞에 둔 오늘, 은혜 위에 은혜로라는 제목의 말씀에 함께하고자 합니다.

 

1. 은혜는 우리를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합니다.

 

스펄전 목사는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은혜는 사람을 선택하고 그 사람을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스펄전)

 

맞아요! 하나님의 은혜는 천상의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를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리고 오늘 본문 16절 말씀입니다.

1: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은혜 위에 은혜러라 이 말씀을 새번역성경에서는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받았다라고 말씀하고, 현대인성경에서는 넘치는 은혜를 한없이 받았다라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넘치는 은혜는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닙니다.

햇빛처럼 모든 사람에게 두루 내리는 것이 은혜지만, 오직 하나님이 내게 오심을 받아들이는 겸손한 사람만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은혜는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던 것과는 다른 은혜입니다.

내 안에 나로 가득했던 자아를 거두어내시고, 주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 그리고,

육체적 자아로 사로잡혔던 자아가 무너지고,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난 사람이 누리는 은혜입니다.

육체적 자아로 율법의 종으로 살았던 사울이 성령을 받고 비로소 은혜를 알았습니다.

 

고전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은혜는 나를 내 안에서 끄집어냅니다.

은혜는 나를 내가 생각하던 자리에 갇혀있게 하지 않습니다.

은혜 위에 은혜이 말씀대로, 은혜는 은혜를 낳습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넘치는 은혜를 위해 내가 생각하는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더욱이 교회는 은혜를 아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홀로 할 수 없는 일들은 은혜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은혜 위에 은혜를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는 홀로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이고, 함께 은혜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 은혜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입니다.

 

은혜는 모든 것을 자기에게로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포용하며, 자신의 것을 나누고 베풀게 합니다.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향한 배려와 사랑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 세상은 이익을 추구합니다. 더욱이 남의 유익을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내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삶에서 행복한 사람은 없습니다. 행복은 함께하는 삶에서 증폭되기 때문입니다. 남을 웃게 해주지 못하고 내 웃음이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사실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힘이 나를 세워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내 안에 있지 않고, 우리들 안에 있습니다.

은혜는 나를 내 안에서 꺼내서, 우리들 안으로 옮겨놓습니다.

이에, 은혜를 받으면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용서하게 됩니다. 비교하며 뽐내지 않고 나누고 섬기게 됩니다.

소유하는 세계무너지고 마는 자신의 이름을 내는 바벨탑과 같습니다.

그러나 은혜의 세계오히려 그 무엇으로도 무너질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의와 은혜로 되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받은 사람들의 교회는 교회 안에 머물지 않습니다. 은혜는 우리를 세상으로 보냅니다.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로 나아가 은혜를 나누며, 은혜 공동체로 돌아오게 합니다.

 

3. 이러한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회복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은혜는 나를 은혜 안에서 발견하게 하고 치유하고, 이웃과 세상을 치유합니다.

 

마리안 앤더슨(1897~1993)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는 세계 최초 흑인 오페라가수이자 미국의 위대한 여자 성악가 중 한 사람입니다. 흑인 얼음장수의 딸로 태어난 앤더슨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릴 적 교회 찬양대에서 음악을 처음 접한 후 성악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방송실 : 마리안 앤더슨1 사진 송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던 그녀는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뽑히기도 했고, 흑인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 선 가수이기도 합니다. 20세기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100인 중에 예술분야에서 최고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앤더슨이 활약하던 시기는 인종차별이 심했던 때였습니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식당 출입을 거절당하여 굶고 무대에 서기도 했고, 호텔에서도 투숙을 거부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심지어 워싱턴 DC에 있는 컨스티튜션 홀에서는 그녀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취소해 버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녀는 노래할 수 없는 현실에 깊이 절망했습니다.

그때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를 위로했습니다.

얘야, 먼저 은혜를 알아야 한다. 오늘 네가 여기까지 온 것도 다 누군가 너에게 은혜를 베풀어줬기 때문이야.”

 

이 말에 그녀는 평안과 감사를 회복하고 다시 일어나 목청을 가다듬게 되었습니다.

그래, 홀에서 노래할 수 없다면 어디서든 하면 되지!”

 

1939년 워싱턴 링컨기념관 광장에서 무료 야외연주회가 열렸습니다.

[방송실 : 마리안 앤더슨2 사진 송출]

75천여 명의 청중들이 앤더슨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였습니다.

 

앤더슨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 받았던 은혜를 기억하며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료로 노래를 들려주곤 했습니다. 그녀가 지방 도시에서 공연을 갖게 되었을 때, 가난한 한 흑인 소녀가 호텔 구석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많이 외로워 보이는구나.”

, 오늘 그토록 보고 싶었던 마리안 앤더슨의 공연이 근처에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일을 해야 했기에...갈 수가 없었어요...”

 

앤더슨은 울상이 된 소녀의 손을 잡고는 나지막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를 들은 소녀는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마리안 앤더슨이었군요.”

 

성도 여러분!

교회는 값없이 받은 은혜를 값없이 전파해야 할 거룩한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두레박을 내리는 우물에 새 물이 고이듯이, 은혜의 강물은 세상으로 흘러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도 그리스도로 충만한 교회에 은혜받은 자로 함께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은혜가 먼저입니다.

 

성공이 아닌 언제나 은혜가 먼저입니다.

여기서 주님은 나를 이기시고,

주님의 승리는 곧 나의 승리가 되었고, 우리 모두의 승리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끼쳤던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 안에 살면, 세상이 어떠할지라도 참 평안을 알게 되고, 담대히 믿음의 선한 경주자로서 그날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이 없이는 미래가 없고, 과거가 없이는 오늘이 없습니다.

지난날의 고통이 오늘을 깨우고, 깨어난 오늘에 내일이 담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찬송합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내가 보기에는 지난날이 고통의 연속이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그것이 은혜를 담는 새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입니다.

 

은혜는 우리를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합니다.

은혜는 나를 내가 생각하던 자리에 갇혀있게 하지 않습니다.

은혜 위에 은혜은혜는 은혜를 낳습니다.


은혜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입니다.

 

나는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내 안에 있지 않고, 우리들 안에 있습니다.

은혜는 나를 내 안에서 꺼내서, 우리들 안으로 옮겨놓습니다.


이러한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회복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은혜가 먼저입니다.

여기서 주님은 나를 이기시고,

주님의 승리는 곧 나의 승리가 되었고 우리 모두의 승리가 되었습니다.

 

평화의 가족 여러분!

 

내년 50주년을 앞에 두고 거듭 은혜 위에 은혜로나아가는 교회로서,

우리 모두가 함께 은혜의 조각돌이 되고 디딤돌이 되고 사랑의 끈이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주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교회로서,

세상에 세워진 교회의 사명을 그날에 이르기까지 함께 이루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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