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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 21:13

큰 복! 감사하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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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2-11-6추수감사절
본문말씀 누가복음17:11-19


큰 복! 감사하는 생활 / 누가복음17:11-19

 

17: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7: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7: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7: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7: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7: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7: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7: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사랑이라는 글에 못지않게 감사에 대한 글도 적지 않게 많음을 봅니다.

그만큼 감사하는 생활은 인간의 행복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의 교부였던 크리소스톰은 사람에게는 근본적인 죄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감사하지 않는 죄라고 했고, 괴테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영국 격언에는 지옥이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 찬 곳이고, 천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로 가득찬 곳이라고 했습니다.

 

감사가 없는 마음은 지옥과 같고 감사가 없는 삶은 메마른 광야와 같은 것입니다. 아무리 지식과 명예와 권세와 부를 많이 쌓아놓았다고 해도, 감사가 없으면 진정한 만족을 누릴 수 없습니다.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 작가 중 한 사람이었던 길버트 체스터튼(G. K. Chesterton)나의 주된 인생관은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만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행복은 소유에 비례하지 않고 감사에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마음과 건강과 생활을 변화시키는 파동입니다.

감사는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과 에너지입니다.

감사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입니다.

 

무엇보다도, 인간관계로 이루어지는 사회생활에서, 감사는 행복으로 이끄는 삶의 원료입니다.

감사는 가정이나 직장에 대한 만족과 기쁨을 증가시킴으로,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갈등을 해소하게 되고, 사랑이 넘치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감사는 우울증을 치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고, 심장이나 마음과 몸에 좋은 반응을 일으켜 혈압이 떨어지고, 소화 작용을 돕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한 마디로 감사는 만병통치약이라 할 정도로 그 효능이 대단한 것입니다.

 

이러하듯 성경에서 사도 바울은 전합니다.

고전 10:30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딤전 4: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그렇습니다. 아멘으로 화답해보세요.

감사하면 걱정 근심이 물러가고, 감사하면 버림을 받지 아니하고, 감사하면 고통과 분노가 사라지고, 감사하면 부족함을 받아들일 수 있고, 감사하면 공허하지 않고, 감사하면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게 되고, 감사하면 상처받더라도 사랑하며, 감사하면 무엇이든 나누어 주고 싶고, 감사하면 모든 생명체와 교감하며, 감사하면 평범한 일상도 은총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이 큰 복을 가져오는 감사를 놓치고 불행하게 사는 세상을 봅니다.

 

하루는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다가 사마리아와 갈릴리 접경지역에서 나병환자 열 명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이쪽 마을에도, 저쪽 마을에도 들어가서 함께 살지 못하는 마을 밖으로 버려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머리를 풀고 다녀야 했고, 자기 옷을 찢어야 했고, 사람이 오면 부정하다 부정하다하고 큰소리로 외쳐야 했습니다. 한 마디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없는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주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나병에서 나은 것을 제사장으로부터 확인을 받음으로 마을 공동체로 들어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제사장에게 가다가 몸이 깨끗하게 나은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열 명 중에 한 사람이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제사장에게 가던 발걸음을 돌려 다시 예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이 한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방사람처럼 취급하고 상종하지 않는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이 한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17:17-18)

 

이스라엘 사람들이 많았을 그 아홉은 어디로 갔냐고 묻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도 외면당한 사람, 이  사마리아 사람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께 나와야 겸손히 엎드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성도 여러분!

잘 되고 성공한 사람들이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하고 목마른 사람이 감사하는 것입니다. 많이 가졌다고 해서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는 주님이 주시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겸손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참으로 교만합니다.

교만한 마음은 감사를 살해하지만, 겸손한 마음은 감사의 열매를 이루는 밭이 됩니다.

 

막상 나병에서 치유받고 자유함을 얻은 나머지 아홉은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언젠가는 썩을 육신을 가지고 옛사람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이 아홉 명은 이스라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것입니다.

은혜를 입은 것도 까맣게 잊고는 주 예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이 큰 선교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기가 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서부터입니다. 그래서 그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그리스도로 옷입은 자로서 살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평화의 가족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에서 또 은혜로 넘어가는 그 길목에는 감사의 다리가 놓여있습니다.

주님의 축복에서 또 축복으로 넘어가는 그 길목에는 감사의 다리가 놓여있습니다.

 

대나무가 속이 비어있어도, 단단하게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마디 마디의 매듭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나무가 매듭을 지어가며 자라나듯, 우리도 감사의 매듭을 지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여기에 주님이 주시는 큰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나병에서 치유받고 돌아와 감사하는 이 한 사람에게 큰 복을 주셨습니다.

 

1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17: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여기에는 놀라운 세 가지 큰 복이 임했습니다.


1)일어나 / 아니스테미 νίστημι 일어나다 raise’

~일으켜 세우다, 잠에서 일어나다, 죽은 자로부터 일으키다(부활의 의미)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주님 앞에서 일어나는 것은 지금까지 일어나보지 못한 새로운 삶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2)가라 / 포류오마이 πορεύομαι 나아가다

~특별한 방향과 의도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너머로 보내다는 뜻도 있어 비로소 보냄을 받은 자의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3)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열 명 중에 아홉이 받지 못한 믿음이 그에게 임했습니다. 믿음은 다수의 것이 아닙니다.

~그는 이 세상으로부터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이 모든 것을 다 준다 하여도,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 결국은 영원한 멸망이요 벗어날 수 없는 고통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주님께 돌아와 감사한 이 한 사람!

그는 주님의 이름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는 주님의 이름으로 보냄을 받고 가야 할 삶을 얻었습니다.

그는 주님의 이름으로 이 세상으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보다 큰 복은 없습니다.

 

만일 우리의 삶에 감사가 없다면, 그것은 내게 은혜를 입히시고 구원하신,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 해의 감사도 소중하지만, 내일을 품은 오늘 하루의 감사는 더욱 소중합니다.

맞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는 큰 복을 담는 놀랍고도 큰 그릇입니다.

 

11월은 주홍빛을 입은 감과 붉은 빛을 입은 사과가 풍성한 계절입니다.

감과 사과를 보면서 감사로 가득한 삶으로 이어 가시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혹이라도 감사의 다리가 끊어져서 건너가지 못하고 주저앉아 있는 삶이 되어서는 아니됩니다.

 

주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17:19) 아멘!

 

<축도후 영상>

 

세상에서 버림받았던 

열 명의 나병환자가

오늘 주님의 은혜로 나음을 받고

그 중에 오직 한 사람!

주님께 돌아와 감사한 이 한 사람에게 큰 복이 임했습니다.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17:19)

 

1. 그는 주님의 이름으로 일어났습니다.

2. 그는 주님의 이름으로 보냄을 받고 가야 할 삶을 얻었습니다.

3. 그는 주님의 이름으로 이 세상으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보다 큰 복은 없습니다.

 

누가복음17:11-19

큰 복! 감사하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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