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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2-8-24수
본문말씀 민수기 8:5-26

[6]   레위인의 요제와 회막봉사의 시작 

민수기 8:5-26 

 

오늘은 요제가 무엇인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요제와 같은 영적인 삶을 살도록 한다.


레위인의 정결의식

 

8: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6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데려다가 (정결)하게 하라

8:7 너는 이같이 하여 그들을 정결하게 하되 곧 속죄의 물을 그들에게 뿌리고 그들에게 그들의 전신을 삭도로 밀게 하고 의복을 빨게 하여 몸을 정결하게 하고

 

*속죄의 물 : 붉은 암송아지를 태운 재를 섞어 만든 속죄의식용 물(19:9) -십자가의 보혈 예표

 

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레위인의 속죄의식

 

8:8 또 그들에게 수송아지 한 마리를 (번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그 (소제)물로 가져오게 하고 그 외에 너는 또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가져오고

 

8:12 레위인으로 수송아지들의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네가 그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려 레위인을 (속죄)하고

 

*속죄하다 : () ‘카파르속죄하다는 뜻 외에, ‘덮다’(cover) 또는 보호하다는 뜻이다.

~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레위인을 보호하겠다는 의미도 살펴볼 수 있다.

 

8:9 레위인을 회막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8:10 레위인을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안수)하게 한 후에

 

*레위인으로 수송아지들 머리에 안수함(8:12) : 하나는 속죄제물 위에, 하나는 번제물 위에.

*이스라엘 자손이 레위인들에게 안수함(8:10) : 성막봉사의 의무를 이스라엘 전 회중으로부터

레위인에게 공식적으로 전가함을 의미

 

레위인을 요제로 드림과 회막 봉사

 

8:11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이는 그들에게 여호와께 (봉사)하게 하기 위함이라

 

8:13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 세워 여호와께 (요제)로 드릴지니라

8:14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레위인을 구별하라!

야곱과 레아를 통해서 낳은 세 번째 아들 레위와 그 자손 레위인을 구별하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택에 따른 것이다. 이제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하심을 감사하라!

 

요제란 무엇인가?

 

요제<搖祭, ()“테누파” ()wave-offering>는 구약에서 19회 나온다.

흔들어 바치는 제물이라고 하여 흔들 요, “제사 제를 써서 요제(搖祭)”라 한다.

앞으로 흔드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의미이고, 뒤로 흔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다시 돌려주신다는 의미다. 그 형식의 면에 있어서는 레위인으로 상징되는 제물을 대신 높이 들어 흔들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이 있다. 하나님께 드릴 때는 자기의 (죽음)을 드리는 것이다. 제물을 죽이는 것은 자아를 죽이는 것이다. 그리고 돌려받을 때 거듭난 (생명)으로 돌려받는 것이다.


27:28 어떤 사람이 자기 소유 중에서 오직 여호와께 온전히 바친 모든 것은 사람이든지 가축이든지 기업의 밭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무르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이며

27:29 온전히 바쳐진 그 사람은 다시 무르지 못하나니 반드시 (죽일지니라)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죽어야 하나님께 바쳐진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받으시고 은혜를 더하여 돌려주신다. 이것이 요제의 영적 의미다. 온전히 죽음으로 다시 살게 되는 것이다.

 

요제와 함께 거제’(擧祭, lifted offering)도 비슷한 의미다.

제물을 하나님께 들어 올렸다가 다시 내려받는 의식이다. 죽음의 결단으로 하나님께 올라갔다가 하나님의 명을 받아 다시 내려오는 것이다. 이 요제와 거제는 내 모든 것 - 생명까지 하나님께 바치고 다시 선물로 받아 누리며 생명을 주신 그 이유를 생각하며 사명을 감당하는데 의미가 있다.

 

제사장들은 이 예식을 거행한 후 그 흔든 가슴과 뒷다리를 소득으로 받는다(7:30-34).

^가슴을 받았다는 것은 가슴으로 사역을 담당하라는 것으로!

^뒷다리는 가장 강한 부분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담대히 사역을 감당하라는 뜻으로!


7:30 여호와의 화제물은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7:31 그 기름은 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가슴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것이며

7:32 또 너희는 그 화목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요제로 드린 후에!

8:15 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레위인의 대표적인 사역 두 가지는 회막 (봉사)(속죄) 사역이다.


8:19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 8:16-18 부분은 앞서서 [2]과에서 레위인으로 대속하다에서 담은 내용이다.

8:18 이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레위인을 취하였느니라

레위인들을 이스라엘 백성의 장자를 대신하게 함은 이스라엘 전체를 대신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성막을 이동할 때는 레위인으로 30세 이상이었으나, 성막이 머물고 있을 때는 25세 이상으로 봉사하였다(8:24-26).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모든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께로 향한다.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리고 레위인의 제사장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에서의 성도의 거룩한 직무가 되었다.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신약의 의미로 볼 때, 우리는 세상의 구원을 위한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해야 하며, 그 복음의 권세 또한 왕 같은 제사장으로 힘을 다하여 예수님을 따라 봉사해야 한다.

 

자신을 성별하여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고, 하나님께서 돌려주시는 삶으로 성도의 사명을 감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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