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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16:59

[11] 기브온 거민들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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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성찬목사
설교일 2021-12-29
본문말씀 여호수아 9:16-27

[11] 기브온 거민들의 정체

 

 

실수를 범했을 때, 낙심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발판으로 더욱 성숙한 믿음의 자리로 도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브온과 화친을 맺는 큰 실수를 저지른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1. 기브온 거민들의 정체가 드러남

 

9:16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기브온은 치밀한 계획을 짜서, 먼 지방에서 온 것처럼 위장하고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히위 족속이었습니다.

 

세상은 우리보다 훨씬 간교하고, 매우 우리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만으로는 가까이 있는 세상의 간교함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세상의 지혜를 능가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9:17 이스라엘 자손이 행군하여 셋째 날에 그들의 여러 성읍들에 이르렀으니

그들의 성읍들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라

 

히위족속을 포함한 가나안의 7족속을 모두 멸절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10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그들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4:12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까 하노라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과의 조약을 엄격히 금지시킨 것은 죄의 영향력때문이었습니다.

 

20:18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2. 족장들이 기브온 거민들과의 언약에 따라 바르게 처신함

9:18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9:19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비록 속아서 맺은 조약이지만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행해진 것이었습니다.

약속을 하고 맹세를 했다면, 그것이 죄가 아니라는 가정 하에서는 비록 해로울 지라도지켜야 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인격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합니다.

 

3. 여호수아가 지혜롭게 대처함

 

(1)적절한 책망

9:22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도 상관없다는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과정도 선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9:23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2)합당한 저주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의 속임수에 대한 처벌로 저주를 내립니다.

저주의 내용은 대대로 종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인 댓가로 영원히 자유를 박탈당합니다.

 

만약 기브온 거민들이 속임수가 아닌 솔직한 심정으로 이스라엘에게 항복하며 나왔다면 어땠을까요?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우리는 끝까지 선한 방법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것은 결국 모든 책망과 저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그리고 확실한 구원과 자유를 보장해 줄 것입니다.

 

4. 기브온 거민들의 변명

 

(1)설득력 있는 변명

9: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9:25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기브온 거민들처럼, 우리들도 죄악 가운데서 마땅히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였지만,

우리 대신 죽으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14:8 우리가 살아도 ()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의 것이로다

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우리는 생명을 빚진 자로서 주님 앞에 기꺼이 순종하는 종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여호수아의 결정

9:26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9:27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기브온 거민들의 변명과 그들의 무조건적인 복종에 따라 여호수아는 두 가지 지혜로운 결정을 내립니다.

-기브온 거민들의 생명을 건져줌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게 함

 

이것은 오히려 기브온에게 큰 은혜였습니다.

성소에서 일하면서 이스라엘의 각종 성결 제도와 제사 의식을 가깝게 접할 수 있게 되고,

더 풍성한 구속의 은혜를 몸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가 세속화 되어서는 절대 안 되지만, 세상의 모든 것들은 교회 안에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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