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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약함이 아니라 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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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성찬목사
설교일 2021-10-20
본문말씀 여호수아 7:1-15

[5] 약함이 아니라 악함 

여호수아 7:1-15 

 

이스라엘 백성은 아이성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맙니다.

이 패배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경계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대적은 우리 안에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여리고성의 승리가 자동적으로 아이성의 승리를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여리고에서의 대승을 거뒀지만, 상대적으로 전력이 더 약하고 수도 적은 아이성과의 전투에서는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전쟁은 매번 새롭습니다. 매번 결심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도 마찬가지 입니다. 과거의 순종은 그 한 번에만 유효합니다.

어제 순종했어도 오늘 새롭게 순종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아이에게 패했습니다.

여리고성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지만, 아이성 전투에서는 패했습니다. 패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7:1 이스라엘 자손들이 ( 온전히 )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 아간 )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범죄의 내용은 헤렘으로 온전히 바쳐져야 할 물건을 훔친 것이며,

그 범죄자는 유다 지파의 아간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간은 어떤 사람입니까?

아간은 유다의 4대손 입니다. 열두 지파중에서도 강한 용사라고 불리는 유다 지파의 직계자손입니다.

 

처형당한 아간과 반대로 라합과 그 집안은 살려주셨습니다.

6: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하나님의 기준은 사람의 기준과 다릅니다.

지금 내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올바르게’, ‘얼마나 온전하게서 있는가를 바라보십니다.

11:9 ...내가 하나님이요 ( 사람 )이 아님이라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삼상 16:7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 중심 )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자기 전력, 대적의 전력

 

7: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이스라엘은 여리고성을 정탐하였던 것처럼 아이성을 정탐했을 때, 이번에는 아이의 전력 상태를 분석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객관적인 전력상 다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2~3천 명만 출전해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7:4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7: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 육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성 전투에서 패하게 되었던 이유는,

아이가 강하고 이스라엘이 ( )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는 것이 악함이 됩니다.

화살이 과녁으로 향하지 않는다는 뜻의 그리스어 하마르티아(Hamartia)’ 처럼,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을 향하지 않는 것은 죄가 됩니다.

이스라엘이 패한 이유는 약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적은 밖이 아니라 안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앞세우지 않고 그 대신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했습니다

스스로의 탐욕을 이기지 못하면, 어떤 대적도 이길 수 없습니다

나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릎 꿇리지 못하면, 결코 내 밖의 대적을 하나님 앞에 무릎 꿇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장로들의 전통을 꾸짖으시면서 사람의 안에서부터 나오는 것이 더럽다는 것을 지적하십니다.

15:11 입으로 ( 들어가는 )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 나오는 )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철저하게 하나님께 먼저 묻는 것이 올바른 신앙의 태도입니다.

22:4 우리 조상들이 주께 ( 의뢰 )하고 ( 의뢰 )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22:5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께 의뢰하는 자를 건지십니다.

 

57:13 나를 ( 의뢰 )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겠고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

주를 의뢰하는 자에게 기업을 주십니다.

 

17:7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 의뢰 )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죄악의 제거, 수치의 제거

 

여호수아는 패배의 충격 속에서 하나님께 원망 어린 항의를 합니다.

7:7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쪽을 만족하게 여겨 거주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7:8 주여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7:9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하지만 도리어 하나님은 이스라엘 속에 있는 수치스런 죄악이 수치스런 패배를 가져왔다고 알려주십니다.

7: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7: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그 죄를 단호하게 처리할 때 이스라엘에서 수치가 떠나고 명예로운 승리가 돌아올 것이라고 하십니다.

7: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 거룩 )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7:15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로 돌릴 때, 거룩한 것을 거룩한 채로 유지할 때, 이스라엘은 승리를 선물로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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