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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2021.07.31 18:31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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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1-7-28수/온라인영상예배
본문말씀 누가복음22:31-32


보라! / 누가복음22:31-32 

찬송 436

                                                                2021-7-28/온라인영상예배

 

22: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22: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오늘도 코로나 방역4단계 중, 온라인영상예배로 수요예배에 함께 합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몸을 잘 관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인 목요일 저녁 제자들과 함께하는 유월절식탁 자리에서 첫 성찬을 나누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떡과 잔을 내어주시면서 당신의 십자가 희생을 예고하셨지요~ 하지만 그 자리에서 제자들 사이에서는 누가 크냐고 다툼이 일어났습니다(22:24).

 

여기서 예수께서 더욱 진지하게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에 제목을 붙였습니다.

보라

오늘 본문말씀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네 가지를 보게 하십니다.


1. 보라! 사탄이 믿는 자들을 키질하고 있는 것을~

 

22: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사탄은 믿는 자 곧 신자들의 삶을 키질합니다. 벼를 타작하여 키질을 하면, 알곡은 남고 껍데기는 다 날아가 버립니다.

신자들에게 있어서 알곡과 쭉정이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이것은 빈부의 차이도 아닙니다. 지식의 차이도 아닙니다. 능력의 차이도 아닙니다. 신앙의 연륜의 차이도 아닙니다. 이것은 바로 믿음의 차이입니다.

사탄이 밀 까부르듯 키질을 할 때, 이 사탄의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나아가는 것은 바로 믿음 없는 쭉정이입니다.

 

사탄이 욥을 시험한 것도 욥의 믿음을 빼앗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탄은 우리들의 믿음을 빼앗기 위해 모든 것을 주어서 배부르고 교만하게 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하고, 또는 대부분의 것을 빼앗아 가서 그 믿음의 기반을 의심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태풍과 비교할 수 없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탄이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하려고 불어대는 시험의 바람, 환난의 바람입니다.

이 바람을 구별하여 물리치시기를 기도합니다.


2. 보라! 주께서 너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것을~


22: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명언으로 기록해서 남겨야 할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한 것 외에는 우리에게 남지 않는다.”

다른 말로 하면, 기도한 것은 결코 소멸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명백한 것은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이를 친히 본으로 보이셨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주께서 친히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기도하시는 가장 중요한 내용은 우리에게 믿음을 지켜주시고 더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보면 한두 명의 자녀를 기르면서도 힘이 든다고 합니다. 심지어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합니다. 역사상 믿음의 어머니로 불려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감리교를 설립한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 수산나입니다. 이 부인은 자녀를 잘 길렀을 뿐만 아니라, 자녀를 많이두었습니다. 몇 명의 자녀이었던가요? 무려 열 아홉 명을 낳아 길렀습니다. 그 중에 요한 웨슬레는 15번째 아들입니다.

 

이 수산나의 남편은 영국 개신교 성공회 목사였습니다. 박봉의 사례비로 열아홉 명을 기르기에는 너무나 구차한 살림이었습니다. 초등학교 4,5학년 때까지는 대부분 집에서 가르쳤습니다. 다섯 살 때부터 글을 가르쳤고, 글을 알기 시작하면, 창세기 일 장부터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요한 웨슬레의 동생은 찬송가를 작곡해서 위대한 음악가가 되었고, 그 밖의 자녀들도 다 좋은 인물이 되었습니다. 믿음의 어머니가 있는 곳에 믿음의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 성적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까?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까?.....


3. 보라! 너는 돌이킨 후에 네 자신을~

 

예수께서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게 될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34절을 보시면 이 말씀을 하십니다.

22:34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이 말씀을 하시기 바로 전에 이 말씀부터 하시는 겁니다.

22:32 ...너는 돌이킨 후에...


시몬 베드로는 한 번 크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주께서 너희가 다 나를 버리고 흩어지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베드로는 장담하면서 모든 사람이 주님을 버릴지라도 나는 버리지 않겠습니다.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그날 밤 세 번씩이나 예수그리스도를 모든다고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 주님은 알면서도 베드로의 넘어짐을 막아주시지 않았습니까?

여기에는 몇 가지 뜻이 있습니다. 이는 베드로 자신의 연약성을 깨닫게 하심으로 주님을 평생토록 의지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남이 넘어졌을 때, 넘어진바 있었던 자신을 알고, 겸손히 일으켜 세워주는 사명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넘어지면서 걷는 것을 배운다고 합니다.

또한 죄를 짓고 시험당한 자를 용서하고 사랑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날, 새벽닭이 울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주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는 심히 통곡하며 회개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와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 버린 가룟 유다와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한 사람은 돌이켜 회개함으로 생명길로 나아갔고, 다른 한 사람은 돌이켜 회개치 아니함으로 사망의 길로 간 것입니다. 베드로는 처음부터 은혜로 만들어져 가는 사람이었고, 가룟 유다는 처음부터 돈에 꽂힌 사람이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회개하고 돌이킨 후에 돌이키기 전의 자신을 다시 보라고 하십니다.

그래야 주님께 돌아와야 할 수많은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동적인 고전 '죄와 벌'을 남긴 토스토프스키는 간이역에서 주님을 만나 죽음의 길에서 돌아와 세계적인 문학가가 되었습니다. 사회주의운동에 참여하며 사형수로 호송되던 중 간이역에 어느 부인으로부터 건네 받은 신약성경이 그의 삶을 돌이키게 하였습니다. 그는 기적적으로 사면되어 많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인생으로 돌아서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잠간 서고 가는 지나칠 수 있는 간이역에서까지 우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제도 던지고 있는 말씀 한 마디가 간이역에서 받아든 성경말씀처럼 우리 자신의 삶을 바꾸게 하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간이역은 잠간 잠간 머무는 기도의 시간은 아닙니까? 말씀을 펴고 주께서 들려주시는 시간은 아닙니까?


4. 보라!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주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22:32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베드로의 회개 경험은 많은 이들을 회개케 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설교를 할 때, 3000이나 회개하였습니다.

 

내 맘대로 갈 때, 보이지 않던 보물들이 돌이킨 후에는, 곧 주님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을 때에는 많이 보이는 것입니다.

 

한 동네에 암탉 두 마리를 키우는 부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비록 가난했지만 예수님을 믿는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 부인의 닭들이 뒷집의 채소밭에 들어가 밭을 잔뜩 헤쳐놓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 밭주인은 닭들을 붙잡아 날개를 비틀어 담 넘어로 던져 놓았습니다. 이 부인은 그것을 보고 크게 화가 났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가다듬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그 죽은 닭으로 통닭구이를 만들어 그 중 하나를 들고 밭주인 남자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정중히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때, 엄마를 따라갔던 꼬마는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근데 엄마, 그 아저씨 왜 얼굴이 그렇게 빨개졌어요?”

그녀는 닭 두 마리를 잃었을 때, 오히려 돌이켜 형제를 볼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입니다.

 

생각하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입은 옷은 항상 낡아지지만, 남에게 입혀준 옷은 내 가슴에서 항상 낡아지지 않습니다.

내가 먹은 빵은 곧 배가 고파지지만, 남에게 먹여 준 빵은 항상 배가 부릅니다.

나를 위하여 사는 삶은 항상 어둡고 지쳐있지만, 주를 위하여 살아가는 삶에는 항상 자족함과 평안함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계속 길목을 막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를 마지막 식탁의 자리에서 더욱 주목하여 바라보신 눈으로 주님은 이제도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주께서 내게 돌이켜 보시는 눈망울에는 사랑과 용서와 인내가 가득하십니다.

주님은 이제도 변치않는 사랑으로 우리에게 대한 기대를 잊지 않고 계십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구하시는 기대에는 조금도 감함이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변할 수 없는 소망이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네 가지를 보라 하셨습니다.

1. 보라! 사탄이 믿는 자들을 키질하고 있는 것을~

2. 보라! 주께서 너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것을~

3. 보라! 너는 돌이킨 후에 네 자신을~

4. 보라!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여기에 우리는 다섯 번째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5. 보라! 나를 여전히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주님을~

 

아멘!!

 

이 시간 함께 기도합니다.

코로나가 오히려 우리의 믿음과 교회를 굳건하게,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나를 고쳐세우신 주님나로 인하여 또 한 사람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병약한 성도와 가족을 강건하게 치유하옵소서.

우리나라와 온 세상이 창조주 하나님, 구주 예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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