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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낮예배
2020.07.19 15:32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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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0-7-19낮
본문말씀 요14:21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 14:21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사람들은 무엇을 지키려고 그렇게 혈안이 되어 있습니까?

재물입니까? 권력입니까? 명성입니까?

 

19세기 후반의 프랑스의 소설가 모파상(1850-1893)'여자의 일생', ‘비계덩어리’, '보봐리 부인', '죽음처럼 강하다'와 같은 소설들로 명성을 얻은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에는 인생의 허무와 싸우는 그의 불안한 영혼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타고난 재능으로 쓰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커다란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습니다. 그의 삶은 누구나가 부러워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지중해에 요트가 있었고, 노르망디에 저택과 파리에는 호화 아파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은행에도 많은 돈이 예금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복잡한 여자관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189211일 아침,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정신병자가 된 그는 1년 동안 알 수 없는 소리를 지르다가 43세를 일기로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말년에 반복해서 했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결국 그는 자신도 지킬 수 없는 삶을 살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힘써 지키고 있습니까?

 

그 생각을 담아두고 오늘 본문에서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을 듣겠습니다.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


그 첫 번째는 주님이 주신 계명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계명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계명의 중심에는 이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사랑그것도 희생적 사랑을 말하는 아가페 사랑입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에서 주께서 주신 계명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요일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요일 5: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일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예수께서 오늘 본문에 앞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 어떻게 사랑하셨는데요?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것은 확증된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랑을 확증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대상입니다.

 

오늘 본문 한 절 말씀에서 두 번째 단락의 말씀입니다.

14:21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꼭 받아야 할 것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받아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마치 큰 집을 지어놓고 그 안에 아무도 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보통 사랑입니까?

앞서 롬5:8절에서 말씀하셨듯이 십자가에서 확증된 사랑입니다.

멸망으로 가는 인간에게 새생명을 주고, 그것도 영원히 사는 가치를 누리도록 하신 일입니다.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받아야 하는 것은 반찬이 아닙니다. 액세서리가 아닙니다. 사랑은 죽은 자를 살려줍니다. 그러므로 이 사랑은 죽은 자가 되느냐 산 자가 되느냐? 멸망하는 자가 되느냐 영생을 얻은 자가 되느냐의 엄격한 차이인 것입니다. 보세요!

 

요일 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이제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자입니다.

 

오늘 본문 한절의 말씀의 결론입니다.

 

14:21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주께서 나를 사랑하심을 나타내십니다.

내가 죄악의 수렁에서 건짐을 받으며 말합니다. “주께서 나를 사랑하시나이다

내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언덕을 넘으며 말합니다. “주께서 나를 사랑하시나이다

내가 슬픔과 낙심 중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보며 말합니다. “주께서 나를 사랑하시나이다

 

무엇보다도, 주께서 나의 주님 되심을 나타내십니다.


이는 내가 이 두 가지 변치 않는 매우 귀중한 자본을 가지고 살고 있음을 알게 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나를 위해서 희생하신 주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나를 위해서 희생하는 주님을 믿은 믿음)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여기 예수께서 그에게 나타낸 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일컬어 한국의 슈바이쳐라고 불렀습니다. 바로 설대위 선교사입니다(1925-2004, David John Seel).

6.25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수많은 사망자와 부상자를 남긴 직후인 1954부터 1990년까지 미 남장로교 의료선교사로 한국에 지원하여, 전쟁고아, 버림받은 사람들, 가난한 암환자들, 피혜한 농촌 오지의 환자들을 찾아다니며 36년간을 전주 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 헌신적인 사람으로 존경받는 사람입니다. 1969-8720년 가까이 전주의 예수병원장으로 임명되어 뜨거운 정열과 그의 생애 모두를 이곳에 헌신하였습니다. 1990년 청년 의사 설대위는 모든 소망을 이루고 이제 노신사가 되어 미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후에도 예수병원을 위해 고가의 암치료장비를 모금기증하는 일에도 앞서서 힘을 모았습니다.

말년에 그에게 치매가 왔습니다. 미국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거의 모든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는 미국인이기에 모국어 영어를 사용했었고, 한국선교사였기에 한국말을 사용했습니다. 치매가 오면 여러 나라말을 배웠다 해도 다 잊어버리고 모국어만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는 정반대였습니다. 그래서 미국 의사들이 소통에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한국사람들을 사랑했으면, 모국어는 잊어버리고, 한국말은 잊지 않았을까요? 200480세의 일기로 세상과의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는 실로 예수님처럼 살았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자신을 나타내셨던 것입니다.

그의 기본신조는 모든 환자를 예수님 대하듯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그가 지난 36년간 우리나라에서 배출한 수백의 후배 의사들에게 당부한 십계명 중의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그에게 아가페 사랑으로 나타내신 귀한 증거입니다.

 

또 한 가지, 예수께서 그에게 믿음의 씨앗으로 나타내신 증거가 있습니다.

1895108일 새벽6,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 민비가 일본에 의해 처절하게 살해당했습니다. 그 시신까지도 석유를 부어 불태워 없애버렸던 조선말의 국가적으로 암울하였던 역사를 아실 것입니다. 이 끔찍하고 처참한 일에 고종이 두려워 떨며 용좌(龍座)에서 꼼짝하지 못하고 있을 때, 고종이 부르짖었던 말이 역사비화로 남아 있습니다.

밖에 예수 믿는 사람 없소!”

나라가 어려울 때, 탄식과 두려움 가운데 왕의 입술에서 부르짖었던 이 외마디 소리는 당시 나라를 잃어가는 시대에 하늘이 주는 천둥소리였습니다. 그래도 예수 믿는 사람밖에는 믿음과 소망울 찾을 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이후 기독교의 부흥의 불길은 일제의 칼보다도 더 놀랍게 타올랐습니다.

일본이 한국의 영토를 삼키고 있을 때,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심었습니다.

저들이 외형적인 국토를 빼앗아 갈 때,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국토강산 곳곳에 하나님 나라의 신령한 땅을 정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공산주의는 인본주의로 이상향을 꿈꿨지만, 오히려 배고픔 가운데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열정과 영혼과 창의력을 잃게 했습니다.

자본주의는 물질주의로 부자되는 것을 꿈꿨지만, 경쟁과 비교의식과 빈부의 격차와 함께 많은 적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안식과 영혼을 잃게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있습니다.

이 기독교신앙은 사랑의 하나님 주권과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 은혜 안에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사랑과 섬김, 진리와 생명, 은혜와 기쁨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기에는 주님의 변치않는 약속과 영원한 천국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날에 주님 앞에 설 때,

주님으로부터 가장 놀라운 말씀을 듣게 된다면,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너를 본 자가 나를 보았다!

네 안에서 내가 한 번도, 한 시도 떠난 적이 없었다. 네가 알지 못할 때에도!

네가 울 때 내가 울고 있었고, 네가 기뻐할 때 내가 기뻐하고 있었다.

네가 고통할 때 내가 고통하고 있었고, 네가 사랑과 믿음으로 일할 때 내가 일하고 있었다.

 

주님은 내가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는 것이 막혀버리지 않게 하시려고 때로는 채찍을 드십니다.

 

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12: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12: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사랑하는 평화 가족 여러분!

우리는 무엇보다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주님을 나타내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주 예수께서는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서 사랑의 하나님을 나타내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축도후 영상>


우리는 무엇보다도

주님을 나타내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주 예수께서는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서 사랑의 하나님을 나타내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한복음 14:21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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