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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낮예배
2020.07.05 20:25

또 노래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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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0-7-5낮_창립45주년(예배당봉헌)
본문말씀 시편65:4-13


또 노래하나이다 / 시편65:4-13

2020-7-5_창립45주년(예배당봉헌)

 

오늘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때에, 위로부터 주시는 위로하심과 기뻐하심이 가득한 주일입니다. 번동평화교회 창립45주년감사주일과 함께, 2004년에 입당예배를 드린 오늘의 이 아름다운 예배당을 16년 만에 하나님께 봉헌하는 주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하여 오후에는 장로님 세 분을, 안수집사님 네 분을, 권사님 여덟 분을 더하여 주님의 제자로, 섬김의 지도자로 성도 여러분을 통해서 세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에 오늘 또 다시 노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오늘 마지막 벽돌을 놓기까지 함께 하신 온 성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도님 여러분은 저에게는 그 어떤 분보다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영국의 사상가이며 역사가인 토마스 카알라일(Thomas Carlyle 1795~1881), 그는 <프랑스 혁명사>를 써서 그 명성을 남긴 바 있습니다.

1834년 그의 나이 마흔 살이 되었을 때, 수천 페이지에 달라는 '프랑스혁명사'2년여에 걸쳐 집필을 완성하였습니다. 이 원고를 옆집에 사는 친구 존 스튜어트 밀에게 검토 부탁을 하였는데, 그 친구 집 하녀가 그만 불쏘시개로 난로에 넣고 말았습니다. 마치 고3 수험생이 시험 당일 시험을 치르지 못한 격입니다. 이 일로 카알라일은 너무나 낙심하였습니다. 의욕을 상실했습니다. 원망스럽습니다.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엄청난 충격과 절망한 칼라일은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소위 '맨붕' 상태로 지내던 어느 날, 벽돌공이 벽돌을 쌓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래 나도 벽돌 한 장 한 장 쌓아 올리듯 한 줄 한 다시 써야 겠다.”... "절망은 약자에게는 걸림돌이 되지만, 강한 자에게는 디딤돌이 된다." 라고 하며 용기를 내어 다시 3년에 걸쳐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혁명사>를 완성했던 것입니다.

원고지 한 장 한 장이 모여서 작품이 되고 벽돌 한 장 한 장이 모여서 집을 이루듯이,

교회도 이러한 나날과 이러한 사람들이 하나되어 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가 번동에서 탄생한 지 45돌을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결코 45개의 계단을 한 번에 뛰어오른 것이 아닙니다.

벽돌을 쌓아 올리듯이 한 계단 한 계단 씩 성장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건축후 16년 만에 대출받았던 건축비 135천만원과 대출이자 7억 정도로 20억이 넘는 무거운 짐을 벗게 되어 오늘 헌당예배로 드리게 된 것은 큰 기쁨과 함께, 넘치도록 감사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장 한 장 벽돌이 되어주신 성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하여 오늘 헌당에 이르도록 재정관리에 지혜와 힘을 다하여 주신 재정부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뿐만아니라, 28년 전 199275일에 우리 교회로서 처음으로 장로가 세움을 받은 후, 오늘 5번째로 장로를 세우는 임직식이 되어 더욱 든든한 교회로, 일꾼이 있는 교회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 다윗의 노래가 있습니다.


65:13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이에 오늘 우리가 부를 노래는 이것입니다.

 

1. 우리에게 주님의 집을 주신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65: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높이서 이스라엘에서 최고로 존중받는 왕이 되게 하신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주의 집, 곧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셔서 주의 집에 머물러 예배하게 하신 복과 은혜가 너무 크고 놀라운 것을 알고 하나님의 집에 중심을 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시편에는 이 같은 다윗의 간증으로 풍성합니다.

5: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36:8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69: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삼하 22: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우리는 지금 노래합니다.

우리에게 주의 집에 머물게 하신 하나님을~

무엇보다도 우리가 주의 집이 되게 하신 하나님을 노래 합니다. 아멘!!

 

2. 우리가 의지할 하나님 되심을 노래합니다.

 

65:5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65:6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65:7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무심하게 떠 있는 달을 봅니다. 아무 힘이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오히려 그 힘은 대단합니다.

바다의 밀물과 썰물을 만드는 힘이 바로 조용히 떠있는 달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무심히 떠있는 달 같아 보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얻는 힘은 대단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바울의 간증이 바로 나의 간증이요, 여러분의 간증입니다.

고후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내가 의지하는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아야 합니다.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40: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40:31 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미 부통령 마이크 펜스(Michael Richard "Mike" Pence), 그가 최근 텍사스의 한 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 Dallas)에서 30분 정도 연설 아닌 간증을 했습니다. 그 중에 마지막 부분의 신앙고백입니다.

 

일들이 우리가 기대했던 대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지라도, 그 일들은 그분께서 계획하신대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렘29:11절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하나님은 의로운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맡기는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3. 우리를 하루도, 한해도 빠짐없이

  돌아보시는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65:8 땅 끝에 사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65:9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

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65:10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65:11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65:12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65:13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보세요! 세상은 탄식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풍세만 보는 사람들은 이 노래를 부를 수가 없습니다.

11: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하나님을 모르는 자는 결코 심지도 못하고 거두지도 못할 것입니다.

세상의 바람이 두렵고, 먹구름이 다가오는 것을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는 하나님이 하늘의 씨앗을 땅에 심기 위해서 세우셨습니다.

~

1) 사람의 마음의 밭에 심어진 교회입니다.

2) 이웃으로 가지가 넘어가는 번동에 심어진 교회입니다.

3) 그리고 이 땅 이 나라 이 민족의 가슴에 심어진 교회입니다.

4) 나아가 땅끝까지 씨앗을 날리라고 심어진 교회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방신의 노래를 부르던 땅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땅이 되어야 합니다.

온 땅이 주께 돌아와 노래하는 그 날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또 노래합니다.

 

여러분!

시편 65편의 주어는 <내가> 아니고, <우리>로 되어있습니다.

은혜받은 우리의 노래입니다.

 

65: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65:5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4. <우리>라고 하는 공동체로서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를 노래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로서 미흡했던 부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또 노래할 새노래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에 오늘 교회 생일과 함께, 더욱이 예배당 봉헌과 함께 주께서 더욱 들어 쓰실 교회로서 또 노래할 가사를 써 내려가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말씀 두 절을 일고 말씀을 접겠습니다.

 

12: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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