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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18:57

하나님께 잡힌 사람_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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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0-6-28낮
본문말씀 사사기3:31


하나님께 잡힌 사람_삼갈 / 사사기3:31


3:31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하나님의 말씀은 남이 들으라고 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바로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입니다.

조금이라도 희망을 잃었거나, 나는 별볼일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나, 나는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지금 이 나라가 위기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나... 바로 나에게 말씀이 들려오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노예와 같은 고난을 겪고 있던 이스라엘을 출애굽이라는 구원을 주시고, 홍해를 건너, 광야 40년이라는 훈련을 지나,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땅에 온 세상을 구원하게 될 하나님 나라의 뿌리를 내리게 하셨습니다.

 

실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고 들어간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신 것입니다.

1: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그런데 그 누구도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이스라엘을 대적할 수 없었는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족속들과 그 접경 밖의 외세에 무릎을 꿇는 일이 일어나며, 무너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보면, 한때 찬란했던 역사를 보였던 나라들이 쇠하여지고, 보잘것없는 미약한 나라가 큰 영향력을 가진 나라로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이는 한 나라로 볼 때나 한 개인으로 볼 때나 마찬가지입니다.

 

사사기를 읽어 보면, 가나안을 정복하고 두려울 것이 없었던 이스라엘이 여기저기서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이유를 사사기 곳곳에서 같은 원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2: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2: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결국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던 지도자와 그 신앙의 세대가 역사속으로 지나가자, 그 후에 일어난 세대들은 그 복된 신앙을 이어받지 못하고 유혹하는 세상에 젖어 들어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나라나 개인이나 쇠하고 넘어지고 썩어지는 원인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 곧 하나님께서 사랑과 진리와 생명과 영원한 역사의 주가 되심을 망각하고 살 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세상에 썩어질 것들 혹은 자신을 주인으로 받아들입니다. 썩어지고 없어질 것을 주인으로 택하면 자신도 모르게 썩어지고 소멸될 것들을 택하게 됩니다.

 

러시아 작가로서 노벨문학상을 받았던 솔제니친이 1983년에 쓴 공산주의가 지배하는 지역의 종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50년 전 내가 아직 어린 아이였을 때 나는 러시아에 불어닥친 대재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이 문제다. 이것이 우리가 이런 재앙을 당하는 이유다.’... 그 후 나는 러시아혁명의 역사를 50년 이상 연구했습니다. 수백 권의 개인적 체험담과 전기를 읽었습니다. 6천만 명이나 삼켜버린 무시무시한 공산당 러시아혁명의 주요원인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이야기해보라 한다면 나는 이전에 어렸을 때 들었던 이야기보다 정확히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이 문제다. 이것이 우리가 이런 재앙을 당했던 이유다.’”

 

그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머리와 가슴과 손과 발로 알아야 합니다.

개인이나 국가나 심지어 교회가 하나님을 잊어버릴 때, 우리들이 겪게 되는 것은 바로 쇠망입니다.

이에 호세아서 6:3에서 말씀합니다.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이스라엘이 가나안땅에 들어와서 정착할 때, 그리고 여호수아가 죽고 그 믿음의 세대가 점점 세상을 떠날 때에, 그들의 눈에는 현실이 더 크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나안 사람들이 농사를 짓는데, 가나안 사람들이 숭배한 농경신인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다는 것이 점점 희박하여져 갈 때, 그들에게 농사짓는 데에는 농경신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바알신과 아스다롯신은 마치 서로 부부와 같아서 거기에서 성적인 의식이 따릅니다. 그래서 바알 신전에는 공창이 있었습니다. 성적인 제의가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적으로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당연히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2: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2: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2: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결국 이스라엘이 이렇게 되었고 이스라엘의 멸망이 코 앞으로 다가왔던 것입니다.

4:14 너희 딸들이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하여도 내가 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남자들도 창기와 함께 나가며 음부와 함께 희생을 드림이니라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

4:17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버려 두라

4:18 그들이 마시기를 다 하고는 이어서 음행하였으며 그들은 부끄러운 일을 좋아하느니라

 

결국, 하나님이 왜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셨는지, 그 비전을 상실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부름받은 사명도 상실했습니다.


자전거는 달리다가 그 자리에 서버리면 쓰러집니다.

비전과 사명의 두 바퀴를 계속 돌리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고 유혹과 손을 잡았던 이스라엘 그들에게 주어진 것은, 이스라엘이 세상에 팔리는 재앙이 임했던 것입니다.

 

214절 보세요

2: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2:15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그 첫 증거가 3장에 등장합니다.

3: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3: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호세아서에서 말씀합니다.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이에 이스라엘은 다시금 여호와께 돌아와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39절을 보세요.

3: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지금 이 시대를 사사시대와 견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림으로, 고통과 참화를 가져오는 세상권세에 팔리면, 그때 다시금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은 그 부르짖음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구원하시고, 또 다시 살만하면 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그러면 또 세상권세에 팔리고 고통하면, 그때 또 하나님께 부르짖고..... 그렇지 않습니까?

 

사사시대는 아직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을 때, 민족의 지도자로서 하나님께로 백성들을 이끌고, 대적으로부터 민족을 지키고, 백성들 간의 시비가 발생했을 때, 재판역할까지 감당했던;

이른바 사사士師 (: fp'v;솨파트, judge)를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우셨던 것입니다.

 

사사기에는 잘 알려진 사사들이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군대를 물리친 첫번째 사사로 옷니엘, 그리고 모압을 물리친 왼손잡이 사사 에훗, 그리고 여 사사 드보라, 오직 300명의 군사로 미디안을 물리친 사사 기드온, 살아있을 때보다 회개하고 자신의 죽음을 선택함으로 더 많은 블레셋사람을 멸한 사사 삼손 등을 기억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사는

오직 한 줄에 기록을 남긴 사사 삼갈입니다.

 

역시 이스라엘이 80년 동안이나 평온하여 살기가 좋아지고, 하나님을 찾는 일을 등한히 했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또 블레셋 사람들에게 팔려나가는 고난을 주셨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삼갈이라는 소모리꾼 한 사람을 세우신 것입니다.

 

보세요. 오늘 말씀 한 절입니다.

 

3:31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삼갈은 그는 누구입니까?

삼갈은 사사기에 등장하는 6명의 소사사-삼갈, 돌라, 야일, 입산, 엘론, 압돈-중 첫번째 인물이었습니다. 이들의 기록은 매우 간략하기 때문에 소사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사사기에서 이들은 주연이 아닌 조연과 같은 인물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인물을 쓰십니다.

사람들이 모를 때,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다는 말입니다.

 

더욱이 삼갈에 대해 살펴보면서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적과 싸웠던 무기입니다. 삼갈은 블레셋 사람 600명을 죽였는데, 그때 사용한 무기가 무엇이었습니까? ~ 소 모는 막대기입니다.

 

삼갈의 소 모는 막대기는 블레셋 사람의 무기에 비하면 너무 보잘 것 없는 것이었습니다.

삼갈이 소 모는 막대기를 잡았을 때, 그것은 말 그대로 소를 모는 막대기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소 모는 막대기를 잡았을 때는,

블레셋을 이기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가진 도구가 무엇인가보다,

내가 가진 도구를 누가 잡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내가 잡으면 그저 인간의 도구에 불과한 것이, 하나님이 잡아주시면 기적의 도구가 됩니다.

 

언제까지 내가 가진 것이 부끄럽고 보잘것없다고 한숨만 쉬겠습니까?

사사 삼갈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의 소 모는 막대기도 하나님께 붙잡히면 역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세요.

모세의 지팡이가 하나님의 손에 잡혔을 때, 홍해를 갈랐습니다.

어린 다윗의 물매돌이 하나님의 손에 잡혔을 때, 거인 골리앗이 쓰러졌습니다.

어린 아이의 작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주님의 손에 잡혔을 때, 오천 명을 먹이고도 12광주리에 남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마른 막대기에 불과하다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그 누구도 조연이 아니라, 주연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사 삼갈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조연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한 줄로 표현된 인생, 삼갈.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삼갈의 이야기는 어떤 사람이든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삼갈이 승리를 거둔 후 이스라엘에 몇 년의 평화가 있었는지 본문에 기록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삼갈은 블레셋에게 팔려나가는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이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그도’ ()감후

’ ()(aWh) ‘그 남자

’ ()(!G") ‘역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도 역시

 

여러분!

삼갈이 소 모는 막대기 하나 잡고 싸움에 나갔습니다

삼갈이 막대기를 잡은 것이 아니라, 막대기 같은 보잘것없는 삼갈을 하나님이 잡으신 것입니다

그 결과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가져온 승리였습니다.

하나님께 잡히는 인생은 놀랍고 귀한 것입니다.

삼갈을 잡아주신 하나님이 오늘 여러분을 잡아주시길 소원합니다. 기도합니다.

 

다같이~

주님 저도 여기에 있습니다.

 

보석처럼 빛나는 로마서 8장에서 말씀을 담고 마치려고 합니다.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8: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기도하겠습니다.

 

<축도후 영상>

 

3:31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주여

마른 막대기 같은

내게 오셔서 나를 붙잡으시니

나도

주님의 막대기가 되었나이다.

 

하나님께 잡힌 사람_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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