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무너지지 않는 집
마태복음7:15-29
산상수훈의 마지막 부분이다. 가르디니는 산상수훈를 가리켜 "하늘과 땅의 진동이다"라고 하였다.
팔복에 관한 말씀으로부터, 율법에 대한 완성으로서의 사랑, 드러내지 않고 은밀히 행함, 형제를 판단해서는 안될 일, 기도함으로 구할 것에 대한 말씀 등을 주셨다.
산상설교를 마치면서 결론부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온전히 (선택)해야 할 몇 가지를 말씀하셨다.
곧, 13~14절에서 좁은 문과 넓은 문
15~20절에서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
21~27절에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와 불법을 행하는 자
1. 거짓은 멀리 있지 않다 (7:15-20)
마 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마 7: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마 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마 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 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마 7: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거짓은 좋은 열매를 맺게 하는 생명 가치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거짓은 끝이 다르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사람 =>‘아름다운’ (kalov") : '아름다운', '선한', '가치 있는', '덕스러운', ‘좋은’
2.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교인)이 있다 (7:21~23)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 7: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천국에 속한 자는 주의 뜻대로 행하는 자다. 진정한 믿음은 행함으로 인도한다.
곧 주님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주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응답하는 것이다.
주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교인은 잘난 사람도 아니고, 가진 자도 아니고, 재주가 있는 사람도 아니다. 선지자 노릇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도 아니고, 신기한 능력을 행하는 사람도 아니다.
☞요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약 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약 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예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보이신 것은? => 바로 죽기까지 (순종)하심과 내어주신 (사랑)이다.
요 14: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진정한 행함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이고, 그 온전한 순종은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3. 무너지는 집과 무너지지 않는 집 (7:24~27)
마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 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마 7: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 7: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여기 둘 다 집을 짓고 싶어한다. 이 두 사람은 같은 소원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은 거의 같은 설계도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이 두 개의 집이 다 완성된 다음에 자신이나 주위에 다른 사람들도 이 두 집의 차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근본적인 차이가 다가오고 있다. 이 차이는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 때까지는 드러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
여기에는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가 등장한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지 않는 불법을 행하는 자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을 뜻을 따라 믿음으로 행하는 자다.
일본에 동경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그 지진 속에서 무너지지 않은 빌딩이 하나 있었는데, 미국의 라이트(Wright) 형제가 지은 빌딩이다. 처음에 이 빌딩을 설계하고 지을 때, 많은 사람이 이 사람의 설계에 대하여 불평을 했다. 설계대로 하면 과다한 건축비가 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진 속에서 이 빌딩만이 견고하게 서 있을 수 있었다. 이 지진 후에 그는 더욱 명성 있는 설계가가 되었다.
✓설계도를 따라 짓는 것 => 말씀을 따라 실행하는 것
반석위에 집을 짓는 것은 영원히 변치않는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을 반석으로 삼은 것이다.
☞ 가짜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특징(로이즈 존스목사)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는 생활은 병든 신앙이다.
⚫말씀을 (자기) 편리한 대로만 받아들이는 사람
신앙이 가짜인가 진짜인가 구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중의 하나가 "당신은 산상수훈을 좋아하십니 까?"라는 질문이다. 산상수훈처럼 거슬리는 것이 없다. 과연 다른 편 빰까지 내놓았는가?
말씀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단이 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제자가 된다.
⚫말씀을 듣고도 인격과 생활에 도무지 (변화)가 없는 사람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변화되지 않는다. 지식으로 알아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변화는 삶이지 지식이 아니다. 지식은 습득되지만, 변화는 행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 진짜 그리스도인은 보이지 않은 삶에 충실하다.
눅 6: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깊이 파는 사람
- 현재만 보지 않고 (미래)를 보는 사람.
- 세상의 흔들림과 고난을 아는 사람
- 보이지 않는 부분의 (중요)함을 아는 사람.
- 눈가림으로 자기와 이웃, 그리고 하나님을 (속이지) 않는 사람.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분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마 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 삶에는 (역경)이 있다는 것이다.
진짜 다이아몬드와 가짜 다이아몬드를 구별하는 방법중에 수중 감별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진짜와 가짜를 같이 물속에 집어넣으면 인조 다이아몬드는 빛이 사라지고 진짜는 그 물속에서도 빛을 발한다.
역경이 우리의 인생의 창문을 두드릴 때, 반석위에 지은 집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 더욱 중요한 것은 환난이 깊어가는 마지막날에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고후5:10)
생각하기!! 지금 코로나 재앙 중에서, 나의 믿음과 행함을 점검해보자!
코로나의 비바람이 나의 신앙생활의 집을 흔들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