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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18:19

[17]좁은 문 – 넓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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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0-5-13수
본문말씀 마태복음7:13-14(눅13:23-24)

[17]좁은 문 넓은 문 

마태복음7:13-14(13:23-24)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한달여 동안 가정에서 드린 후에, “이거 편하고 좋은데~” 하시는 분들이 교회들마다 적지 않았다. 육신을 좇는 사람은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기 하기 위하여 고통을 감수하기보다는, 편하고 쉽게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을 택하는 경향이 짙다. 무조건 편한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가장 편한 것은 서 있는 것보다, 앉아 있는 것이고, 앉아 있는 것보다 누워있는 것이고, 누워있는 것보다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1.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단어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문을 여닫고 하면서 드나든다.

대문, 방문, 화장실문, 식당문, 창고문, 사업장문, 교실문 등 수많은 문이 있다.

문을 연다는 것은 그 안에 목적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있고, 머무름과 쉼이 있다.

 

세상에는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 있다.

쉽게 드나드는 넓은 문과 어렵게 들어가야 하는 좁은 문이 있다.

 

부귀와 명예와 권력을 구하는 출세의 문, 육체적 쾌락을 구하는 유혹의 문이 있다.

육중한 철문보다 더 단단하게 닫혀있어 쉽게 열지 못하는 마음의 문도 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들어가고 나가야 모든 문의 목적과 가치를 바르게 돌려놓으신다.

10: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10:9 내가 ()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28: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2. 육체가 되어버린 사람의 (선택)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

  

7:13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사람이 많이 몰려드는 거기에는 부, 권력, 명예, 인기, 출세, 세상 즐거움, 그리고 자칭 인간의 의도 따르고 있다. 그래서 그 크고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이 좋을 거라고 믿고 있다.

그런데 생명과 길과 진리가 되시는 예수께서 뼈있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들어가는 자가 많다! 애석하게도 그들은 그 문은 (멸망)으로 인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역사를 통해서 보면, 고등종교가 쇠퇴하는 징조가 있었다. 다름 아닌 성직자의 급증이다. 종교기관의 급증이다. 더불어 일어나는 현상이 기복주의신앙이다. 얼핏 보면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뒤집어 생각해보면, 과거에 교회 다니는 것이 고난의 길이었을 때는 찾는 자가 적었는데, 이제는 괜찮은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흥했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오히려 세상이 부해지고, 교세는 감소하고 신학생들이 줄어들기 시작할 때, 비로소 교회가 본연의 사명을 회복할 때가 아닌가!

 

3. 예수께서 어느 문으로 들어가셨는가?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13:23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13: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누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원하겠는가? 불편하고 남이 알아주지도 않는 비상구 같은 문인데, 누가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고 싶겠는가? 사실 그 문으로는 명예, 재산, 지위, 인기, 욕망 등. 그 너무 많은 것을 갖고 통과하기에는 너무 좁은 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주시기 위해서 어떻게 하셨는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을 박지 않으셨는가!

그야말로 십자가는 (좁은 문)이다. 예수께서 대속하신 은혜가 값싼 은혜인가?

본회퍼는 "값싼 은혜가 우리 교회의 가장 치명적인 원수다. 우리는 오늘 값비싼 은혜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변했다. 교회 안에서도 신앙생활을 편하게, 안일하게 하려는 경향이 많다. (십자가)가 없는 값싼 복을 구하고 있지 않은가!

 

수 세기에 걸쳐서 박해를 겪어왔던 로마제국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4세기초(313) 콘스탄티누스대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밀라노칙령)하자 너도나도 교회로 몰려 들어왔다. 이제는 좁은 문, 고난의 문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큰 예배당 문으로 당당히 들어가게 되었다. 실상 (회개)없이 교인이 될 수 있었다. 교회에 어려움 없이 편하게 출석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심령에는 오히려 변화가 없었던 것이다. 이로부터 교회는 (십자가) 없는 넓은 길로 가게 된 것이다. 그 후 오래지 않아 교회는 성령의 권능을 잃고 타락의 길로 가기 시작했다.

 

좁은 문은 (회개)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문이다.

4:17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현대교회는 회개 없는 은혜와 복을 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없는 회개는 없다.

  

4. 예수님은 나에게 들어오시려고 ()의 닫혀진 (마음)의 좁은 문을 여셔야만 했고,

나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내가 가야 할 좁은 길을 (함께) 가셔야만 했다.


한 마디로 좁은 문, 좁은 길은? 

(사랑)하기 위해서, (생명)을 주기 위해서, (섬기는) 곳으로, (낮은) 곳으로 가는 길이다

곧 내가 섬길 수 있는 곳, 내가 생명을 바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다.

 

그런데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결국에는 주님이 준비하시고 함께하시는 (천국)에 이르게 된다.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5: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설 때가 있다.

그때마다 주께서 인도하심을 따르기 위해

(1) (기도)의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

(2)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멸망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딤전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진리의 길은 다수의 길이 아니다. 종종 외로운 길이다.

히브리서 11장에 소개된 믿음의 길, 순종의 길을 걸은 사람들은 많은 사람이 가는 길로 갔는가?

노아가 그랬는가? 에녹이 그랬는가? 아브라함은 어떠했는가? 모세는? 다니엘은? 주님의 제자들은?

 

다음의 말씀을 내게 담으라!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요일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일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마지막 그날의 천국문을 보라!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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