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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0 16:23

하나님이 설계하신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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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0-5-10어버이주일
본문말씀 에베소서6:1-4


하나님이 설계하신 가정 / 에베소서6:1-4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모 여자대학 사랑의 엽서대상에 오른 글로 오늘 말씀을 엽니다.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은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 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제대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세상의 어머니는 위대하기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글을 올립니다

어버이날을 생각하며...

 

이 말씀의 종도 어버이주일이나 되어서 부모님을 생각하며 부모님을 통해서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니 죄송할 뿐입니다.

 

영어에 가장 엄숙한 말로 꼽히는 세 가지가 있답니다.

그것은 어머니(Mother), 가정(Home), 하늘(Heaven)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준 가장 좋은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내게 있어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은 다름아닌 부모와 가정입니다.

이 세상 경쟁의 몸부림 속에서 피곤한 육신을 끌고 돌아가는 곳은 가정입니다.

가정은 휴식처이고 안식처입니다. 또 용기와 소망을 주는 곳입니다.

인생의 배신과 패배와 쓰라림을 당했을 때 부모를 찾아갑니다. 부모님은 사랑과 긍휼로 아픔을

쓰다듬으며 위로해 주십니다. 거기는 내가 태어나고 성장한 조건이 없는 사랑의 요람이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것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어머니, 가정, 하늘 이 세 가지를 엄숙한 세 가지로 꼽는 것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설계하신 최적의 공동체입니다.


1. 가정을 하나님이 머무시는 거처로 설계하셨습니다.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주 안에서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존재를 표현하시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아버지와 어머니를 통해서 이해하고 깨닫도록 가정을 설계하신 것입니다.

66:13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자녀가 어머니로부터 위로함을 받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그렇게 위로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한 가정, 경건한 가정으로 지킴을 받아야 합니다.

지난 주일 들었던 유대인의 탈무드에 담긴 서로 다른 두 문장을 다시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악마가 바빠서 사람을 찾아다닐 수 없을 때, 술을 대신 보낸다.”

하나님이 너무 바빠서 사람을 찾아다닐 수 없을 때, 어머니를 보낸다.”

 

일제 강점기에 음악에 남다른 재능이 많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재능이 있는 음악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작곡을 위해 피아노가 없으면 음악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편지를 썼습니다.

어머니, 피아노가 없으니 음악공부를 더 이상 할 수 없어요. 음악에는 피아노가 필수라는 것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소자는 음악공부를 이만 접고 귀국하려고 합니다.”

 

한편 어머니는 홀로 유학을 간 아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가진 것도 없었지만 조금씩 늘어난 빚만 떠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편지를 받는 다음날 새벽부터 땅거미가 질 때까지 동네 근처부터 원거리 산이란 산을 모조리 뒤져 쉼없이 솔방울을 긁어모았습니다.

불쏘시개로 화력이 좋은 솔방울을 팔아 거금 400(1930년대 쌀 한 가마는 13), 당시 쌀30가마를 살 수 있는 돈을 만들어 아들에게 보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음악가로 이름을 날리게 된 이 아들은 바로 이흥렬(李興烈) 선생님입니다.

그가 제일 처음으로 작곡한 노래가 바로 이겁니다.

시인이며 문학박사인 양주동 선생님의 시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서는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서는 문에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에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 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요!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하늘 아래 그보다 넓은 것이 없고, 땅 위에 그보다 높은 것이 없고, 인간의 범사에 이보다 거룩한 것이 없는 그것은 바로 부모님을 통해서 보이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입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머무시도록 설계하셨습니다.

이 설계도를 잃지 않는 가정으로 지켜가야 하겠습니다.

 

2.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는 거처로 설계하셨습니다.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1)부모는 마치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각 가정에 몸으로 와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마치 부모는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처럼 하나님이 설계하신 가정에 말씀이 육신되어 머물고 있음과 같지 않습니까?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고 하신 것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의 통로로 설계된 부모의 자리가 상실되지 않게 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인 것입니다.

 

2)더욱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부모를 통해서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죽으리라는 말씀을 주심으로 순종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지킨다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사탄은 그 순종을 깨뜨리는 시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사망이 오고 말았습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읽혀지고, 들려지고, 양육의 기준이 주님의 말씀이 되도록 하는 것은 이 죄악된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이 뜻하신 말씀의 열매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번에 코로나 사태는 인간의 교만과 위선과 거짓과 방탕을 꾸짖는 재앙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히 물러가려나 하더니, 밤의 방탕한 문화가 만연하고 있는 클럽에서 코로나 재확산을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까? 아직도 모르겠느냐?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느냐? 이 세상을 지고 가야 할 젊은이들이 술과 춤과 음란이 유혹하는 곳에서 몸을 흔들고 있는 것은 마치 이 세상이 흔들리고 있는 모양과 다를 바 없습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잃게 되면, 사회와 국가 심지어 교회까지 숨통이 막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부모가 성경을 펴고, 말씀을 따라 기도하며 양육해야 합니다. 거룩한 가정이 세상을 거룩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가정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머무는 거처로 설계하셨습니다.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네가 잘 되고

부모는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 있고,

자녀는 부모를 경히 여기지 아니하고 공경할 때,

하나님은 그 가정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머무는 가정으로 이끌고 가십니다.

 

미국의 최고의 프로농구선수로 NBA에서 MVP 최우수선수로 여러 차례 뽑힌 사람은 바로 홀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케빈 듀란트라는 흑인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인터뷰 100번이면 100번 농구선수로서 성공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라는 멘트를 날릴 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선수입니다. 그의 몸통에 야고보서1:2-4의 말씀인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인내를 온전히 이루라...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말씀과 함께 예수님의 얼굴상, 십자가 등을 문신할 정도로 신앙으로 선 사람이었습니다.

거기에다가 MVP 수상 소감에서도 자신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준 어머니가 진짜 MVP라는 소감을 남길 만큼 어머니(완다 듀란트)에 대한 사랑과 공경심이 깊은 선수입니다.

 

그의 감동 깊은 수상소감 동영상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동영상 케빈 듀란트 MVP수상소감송출 (228)]

링크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UBNZYw_9rxs&t=206s

 

하나님을 대신하는 이름의 어머니는 끝없는 사랑으로 인간을 만드는 위대한 스승입니다.

어머니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 안에서 어머니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는 아들에게 주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실로 부모의 사랑의 헌신과 부모를 공경하는 가정에 주시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4. 가정을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가는 거처로 설계하셨습니다.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땅에서 장수하리라

이 말씀은 십계명에서 두 번째 돌판 인간과의 관계에 주신 첫 번째 계명입니다.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특히 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이 계명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담겨 있기에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스데반처럼 젊은 나이에 순교자의 피를 남기고 간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아버지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두 100세 이상 살면서 생명의 가치를 다했습니다.

 

인간에게 주신 생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생명에 담아주신 가치가 있습니다.

 

이 생명에는

1)담아주신 사랑이 있습니다.

2)담아주신 진리가 있습니다.

3)눈물을 담을 수 있는 마음이 있습니다.

4)더하여 담아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5)그리고 그날에 천국에서 누릴 영광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 가치가 숨쉬는 노래를 담아드림으로 말씀을 맺겠습니다.

양희은과 악동뮤지션이 함께 하는 엄마가 딸에게

 

[동영상 엄마가 딸에게양희은과 악동뮤지션 (454)]

링크주소:  https://www.facebook.com/akmunity/videos/933609983434617/?v=933609983434617

(페북 안되는 분은 여기로) https://vimeo.com/210603299

 

잠언 23장에서 주시는 아비가 아들에게 주는 지혜의 말씀을 읽어드리고 기도하겠습니다.

23: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3: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23: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축도후 영상>

 

하나님은 가정을 이렇게 설계하셨습니다.

가정에 부모와 자녀를 두심으로,

1. 하나님이 머무시는 거처로

2.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는 거처로

3.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머무는 거처로

4.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가는 거처로 설계하셨습니다.

 

에베소서6:1-4

하나님이 설계하신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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