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죄를 짓는다.
마음으로...
생각으로...
눈으로...
그 많은 죄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한낮의 백사장 모래알처럼
다 드러난다.
그러나 끊임없이 밀려오는
하나님의 은혜의 파도는
오늘도 저 모래알보다 많은
우리의 모든 죄를
연이어 밀려오는 그 물결로
다 덮으신다.
하나님의 은혜의 파도는
지금도 여전히 끝없이 밀려온다.
계속해서,
끊임없이,
밤낮으로...
그래서 우리가 산다.
늘 지은 죄를 회개하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
순례자의 일기에서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