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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3 21:40

다시 피운 숯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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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한봉희목사
설교일 2021-4-4부활절(낮)
본문말씀 요한복음21:5-14


다시 피운 숯불 / 요한복음21:5-14

                                                 2021-4-4부활절()

 

2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21: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21: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21: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21: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21: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21: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2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21: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21: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오늘 부활절에 주시는 말씀은 짐 엘리엇 선교사의 이야기로부터 말씀을 열겠습니다.


짐 엘리엇(Jim Eliot 1927-1956)은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지킬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He is no fool who gives what he cannot keep to gain that which he cannot lose.)

다시 말씀 드리면,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지킬 수 없는 것, 그것이 목숨일지라도 내주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잃어버릴 수 없는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과 영원한 생명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킬 수 없는것은 목숨과 관계된 것입니다.

 

짐 엘리엇은 28살의 젊은 나이에 아마존 정글에서 목숨을 잃습니다.

그는 시카고의 명문 휘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였습니다. 그는 남미 에콰도르 아마존 유역에 선교사로 자원했습니다.

짐 엘리엇은 1956184명의 동료와 함께 가장 악명 높고 접근하기 어려운 아우카 부족이 사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방송실 : 짐 엘리엇선교사외 동려4인 사진 송출]

그곳에 들어간 직후 그는 창에 찔려 순교했습니다. 함께 들어간 친구들도 모두 살해되어서 강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촉망받던 인재들이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해보지도 못하고 목숨을 잃자 당시 시카고의 신문들은 얼마나 불필요한 낭비인가?(unnecessary waste)”라는 제목으로 선교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그때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말씀을 삼가십시오. 낭비라니오. 내 남편의 죽음은 낭비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전 생애를 이것을 위해 준비했던 사람입니다. 바로 이 시간을 위해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책임을 수행하고 생의 목표를 달성하고 죽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남편을 잃은 엘리자베스는 간호훈련을 받고 1년 후에 바로 그 아우카 부족으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한 것은 아우카 부족은 남자만 죽이는 부족이었습니다. 그녀는 5년 동안 그곳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5년 후 부족을 떠나는 엘리자베스에게 아우카 부족 추장이 물었습니다.

도대체 당신은 누구입니까?”

나는 당신들이 5 년 전에 죽였던 그 남자의 아내입니다. 남편이 당신들을 향해 가지고 있던 그 사랑을 당신들에게 전하기 위해 제가 다시 이곳에 왔습니다.”

 

그 후 수십 년이 지난 후, 그 마을에는 수백 개의 교회가 생겨났고, 짐 엘리엇이 죽은 마을에 세워진 교회의 담임 목사는 순교자 짐 엘리엇의 아들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곳은 그 교회에서 장로와 교사로 섬기는 사람들이 바로 짐 엘리엇과 친구들을 죽인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짐 엘리엇과 그의 친구들의 죽음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죽는 것이 불필요한 낭비(unnecessary waste)”가 아니라, 얼마나 거룩한 낭비인가를 실증한 사실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남편 짐 엘리엇과 그 동려들 4명이 순식간에 창에 찔려 죽음으로 피우지도 못한 사랑의 숯불이 그의 부인 엘리자베스와 자녀들을 통해서 다시 피운 숯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숯불 옆에는 주님이 준비하신 떡과 생선이 함께 한 구원의 은혜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입니다.

때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얼마 동안의 나날이 지났을 때,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 7명이 그들이 살았던 갈릴리 지역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를 잡으러 나가야 하겠다 하니 다른 제자들도 함께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밤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때에 예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5절입니다.

2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21: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요한이 주님을 알아보고, 베드로에게 주님이시다라고 하자. 베드로는 기다리지 못하고, 수영을 해서 예수께로 가기 위해서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7)

 

날이 밝아오는 새벽, 제자들이 해변에 올라보니 숯불이 피워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9절입니다.

21: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예수께서 친히 준비하신 숯불이 피어있습니다.

그리고 생선과 떡도 준비하셨습니다. 지금 잡은 생선도 조금 가져오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12절 말씀입니다.

2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21: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21: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예루살렘에서 두 번을 제자들에게 나타나셨고, 그리고 여기, 갈릴리에서 세 번째로 나타나셔서, 제자들과 함께하며 조반까지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최후의 만찬석에서 나눈 식사후에, 제자들과 나눈 아침식사였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는 식탁이었고, 하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세상에 전하라고 나누는 새벽을 밝히는 식탁이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필름을 뒤로 돌려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로마군인에 의해 잡혀가고, 안나스 대제사장에게 심문을 받는 때에,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를 따라가며,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가게 됩니다.

본문에 두 장 정도 앞으로 넘겨서 요한복음 1815절 이하의 말씀을 함께 봅니다.

 

18:15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이 예수를 따르니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가고

18:16 베드로는 문 밖에 서 있는지라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오니

18:17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18:18 그 때가 추운 고로 종과 아랫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여기에 대제사장 집의 종들과 하속들이 피운 불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나서 닭이 두 번째로 울었던 자리에 피운 숯불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베드로는 자기가 예수님을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맹세코 부인했습니다.

이 장면은 4복음서에 빠짐없이 기록될 만큼 지나칠 수 없었던 사건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구경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자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나에게는 베드로처럼 이 불을 피운 자리에 머문 적은 없습니까?

세상을 두려워하며, 세상의 힘과 손을 잡고, 세상에서 피운 숯불에 머물러 서서, 예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실로 십자가 앞으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지 못하고, 여기까지야 하면서 거리두기를 하고 머물러 있는 모습은 아닌지요? 의와 사랑의 숯불로 나아가지 못하고, 세상의 쾌락과 안일함의 숯불 주위에 서성거리고 있지는 않은지요?

 

갈릴리 해변에서 제자들을 다시 피운 숯불로 초대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세 번째 나타나신 것입니다. 다시 확인해보세요.

21: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앞서서 제자들이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으나 잡은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께서 배 오른편에 던지라는 말씀을 따라 그물을 던진 제자들의 그물에 잡힌 고기로 인하여 그물을 들어올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고기를 잡게 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앞으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을 예표한 사건이었습니다.

 

특히 베드로는 예수께서 피우신 숯불 앞으로 초대받는 순간, 앞서 말씀을 확인한 대로 몇 주 전에 대제사장 집 뜰에서 그 집의 하속들이 보는 앞에서 자기는 예수를 모른다고 대답했던 그 숯불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른 여섯 명의 제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숯불이 앞에서 타고 있습니다. 이것은 베드로에게는 더더욱 제자로서, 사도로서 회복케 하는 주님 사랑의 숯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예수님이 피우신 숯불은 사명의 불길로 이어 붙이셨습니다.

 

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이를 세 차례나 물으시고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21: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사도 베드로의 그 훗날의 이야기입니다.

로마 집정관이었던 아그립바에게는 첩이 네 명이나 있었습니다. 이 첩들이 어느 날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지요. 그날 설교 제목이 순결이었습니다. 그 설교를 듣고 이 첩들이 그날부터 아그립바와의 잠자리를 거부하였습니다. 또 다른 집정관인 알비누스의 아내도 베드로의 순결의 설교를 듣고 잠자리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집정관 알비누스와 아그립바가 그때부터 베드로를 증오하고 죽이기로 공모하였는데, 그 비밀이 사전에 누설되어 이 첩들과 믿음의 형제들이 베드로에게 로마를 떠나라고 종용했습니다. 베드로는 마침내 위협을 느껴 변장을 하고 조용히 로마를 떠납니다.

베드로가 막 로마성을 벗어났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로마로 들어오고 계셨습니다. 스쳐가다가 베드로가 그분이 예수님인 것을 알았습니다.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쿼바디스 도미네(Quo Vadis Domine)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에 다시 달리려고 로마로 간다.”

그 순간 베드로의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 길로 다시 로마로 들어가서, 끝내 십자가를 거꾸로 지고 순교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외경인 베드로행전 35장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내용을 가지고 1951년 머빈 르로이 감독이 쿼바디스라는 이름으로 영화를 만들었지요.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너는 나를 따르라”(21:22)는 말씀에 순종한 베드로를 봅니다.

이는 그의 가슴에 세 번째의 숯불 , 사명의 숯불이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숯불은 대제사장의 뜰에서 예수님을 구경하고 있던 숯불이었습니다.

두 번째 숯불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갈릴리 해변에서 친히 피우신 사랑의 숯불이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숯불은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생명을 바치는 사명의 숯불입니다.

 

초대교회가 탄생하는 자리에는 땅끝까지 이르러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시는 성령의 불이 임했습니다. 함께 모여 전심으로 기도하던 성도들 가슴에 사명의 숯불이 타오르게 하셨습니다.

이 사명의 숯불에는 사랑의 불이 있습니다. 의의 불이 있습니다. 용서의 불이 있습니다. 그리고 순교의 피가 타고 있습니다.

 

1973년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당시 아프리카 우간다는 독재자 이디 아민이 집권하고 있었습니다. 국민들은 독재자 밑에서 고난을 당하며 숨을 죽이고 살아야 했습니다.

우간다 최대의 교회를 시무하고 있던 <케파 셈판기> 목사가 칠천여 명의 교인 앞에서 주일설교를 하고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그 때 괴한 5명이 따라 들어와 권총을 뽑았습니다. 그들은 비밀경찰로 정부 반대자들을 암살하는 무서운 자들이었습니다.

셈판기 목사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오늘은 예수께서 다시 사신 날이요.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소. 단지 죽기 전에 당신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싶은데 2분만 시간을 주겠소?”

암살자 두목은 셈판기 목사에게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셈판기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기도하였던 것처럼 용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 사람들은 자기가 저지르고 있는 죄를 알지 못하고 있으니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

그러자 암살자 두목이 부드럽게 변해 있었습니다. “목사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무례를 용서해 주십시오.”라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케파 셈판기 목사는 그 후 이 일에 대해 간증했습니다

부활의 믿음은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영생을 믿을 때에 총도 무섭지 않습니다. 누가 이 소망을 끊을 수 있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부활은 우리의 믿음의 반석입니다. 속죄의 증명입니다. 영생의 소망을 갖는 이유입니다.

이 부활의 역사를 헐거나 파괴시킬 그 어떤 것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신 바울은, 부활생명을 얻었으나 고난과 핍박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사랑하는 여러분!

솔트 라인(salt line)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솔트(salt)소금이라 말이죠. 라인(line)은 을 뜻하는 말이죠.

솔트 라인은 흐르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솔트 라인은 수시로 변합니다. 가뭄으로 물이 줄어들면 솔트 라인은 강 위쪽에 형성이 되고 비가 와서 강물이 많아지면 솔트 라인은 바다쪽으로 깊이 들어옵니다.

미국 뉴욕에 허드슨 강에도 솔트라인이 있습니다. 날이 가물어서 강물이 약해지면 바닷물이 역류해서 허드슨 강쪽으로 올라온다. 그러면 식수를 공급하는 수원지가 위협을 받게 된다. 그러다가 비가 적당히 내려서 어느 정도 강물이 많아지면 민물이 바닷물을 밀어내어 수원지를 안전하게 보호하게 된다. 지금도 허드슨강의 쏠트 라인은 끊임없이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이 강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며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적인 가치관을 밀어내게 되지만, 믿음이 식어질 때는 하나님 말씀에서 후퇴하므로 세상 유혹이 밀려들게 마련입니다

 

내게 있어서 환난이나 곤고와 시험과 낙심의 솔트 라인은 어디에 머물고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짐 엘리엇 선교사의 첫걸음의 순교를 불필요한 낭비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질 수 없는 발걸음은 부인 엘리자베스로 이어지고, 아들로 이어지고, 아마존 그 정글에 수백 개의 교회가 세워지는 열매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이 말씀을 코로나로 원망소리가 높은 때에 맞이하는 부활절에 주시는 말씀을 담고 일어납니다.

8: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우리 모두 함께 주께서 피우신 숯불에서 힘을 얻고,

부활을 전하는 세 번째 숯불을 피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하며 축원합니다.

 

<축도후 영상>


첫 번째 숯불은

예수님과 거리두기를 하고

구경만 하고 있던 숯불이었습니다.

 

두 번째 숯불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갈릴리 해변에서

친히 피우신 사랑의 숯불이었습니다.

 

세 번째 숯불은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생명을 바치는 사명의 숯불입니다.

 

이 사명의 숯불에는

십자가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불이 타고 있습니다.

 

요한복음21:5-14

다시 피운 숯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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