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수요예배는 가정예배로 드립니다.
찬송/197장
성경/마태복음4:1-11
제목/예수님의 선택
말씀/한봉희 목사
사탄(마귀)은 구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시험했습니다. 사탄의 시험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배고픈 자에게 빵이 필요한 것을 압니다. 이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더 주목할 만한 것입니다.
여기서 시험받으신 예수께서 어떻게 선택하셨습니까?
1. 정말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것인가?
오병이어의 능력을 행하실 수 있는 주님께서 40일을 금식하시고 그토록 주리셨을 때, 돌맹이 하나도 떡덩이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지만, 이 땅에 구원을 이루시고자 순종을 택하셨습니다.
사탄은 첫 아담을 앞서 시험했습니다. 첫 아담은 이 시험에 넘어가서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죄와 사망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다시금 예수께 이점을 공격했습니다. 이 시험에 넘어가서 불순종할 줄 알았지요. 그러나 어떠한 현실 중에서도 예수님은 순종을 택하셨습니다.
2. 정말 예수께서는 고난을 택하실 것인가?
예수님은 좁은길을 택하셨습니다. 마귀는 힘들고 알아주지 않는 좁은길을 떠나서, 쉽고도 사람들이 알아주는 넓은길로 가라고 합니다.
이에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꼭대기에 세우고 뛰어내리라고 합니다. 천사들이 와서 받쳐서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할 거라고 합니다.
그러면 당신께서 십자가를 지지 않아도 수많은 사람이 벌떼같이 따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도리어 무거운 십자가를 지심을 택하셨습니다. 고난과 희생이 없이는 영광과 값진 생명을 구하지 못합니다.
3. 정말 예수께서 말씀을 택하실 것인가?
마귀는 예수님을 산 위로 이끌고 가서 천하만국의 영광을 보여주면서 자신에게 절을 하기만 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고 합니다.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오늘날 많은 경우에 있어서 사람들은 돈 앞에 절합니다. 땅의 권세와 욕망의 우상 앞에 절합니다. 마귀는 지혜로와 사람의 소욕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주님은 그 말씀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세상 영광 다 준다 해도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기도 :
주여, 우리에게 이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선택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