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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와 진화 ( Creation and Evolution )

성경 말씀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장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꼭 하고 싶은 말!
  
 진화론을 추종하는 사람들 ;

    그들은 스스로 인간의 아름다운 시작(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을 부인하고   앞뒤도 맞출 수 없는 어설픈 학설에 의지하여 불확실한 인생, 목적도 없는 인생을 향하여   앞으로 다가오는 삶과 죽음에 대하여 해답을 찾지 못하고 땅이나 뒤적거리는 사람들이다.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 ;

    그들은 세상의 존재 목적과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삶의 자리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목표의식과 가치관 그리고 내세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삶에 대한  두려움과 죽음에 대한 불안 등 모든 것을 초월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창조적 인생관을 가진 사람들이다.


       다음의  주요내용은 창조과학회 영남대 물리학 권진혁교수의 글을 올렸습니다.

  들어가는 말 ~ 창조와 진화 이 두 가지 입장에서 내가 어느 편에 인식을 함께 하느냐에 따라 바로 그가  사는 목적과 가치관과 그 방법론이 아주 달라지게 됩니다.  

  본 글은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것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창조를 믿는 과학자들의 활동이 확장되자 진화론 측에서의 반발이 거세어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쉬운 것은 이러한 반발이 상당 부분 창조를 주장하는 과학자들에게 사이비 과학자니 과학과 종교를 구분하지 못한다느니 등 과격한 내용이 많다는 것입니다. 창조를 믿는 과학자들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대학에서 공인된 연구 논문을 발표하여 학위를 얻은 사람들이지 사이비 과학자들이 아닙니다. 창조를 믿는다는 한가지 이유로 사이비로 몰아부치는 것은 현대판 갈릴레이 재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1687년 프린키피아를 발간하여 과학혁명을 완성시킨 아이작 뉴턴도 신의 창조를 믿은 사람이며, 아인시타인도 유신론자입니다. 사실 필자는 대학시절까지는 진화에 대해 의심없이 가르쳐지는 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진화를 증명한다고 하는 증거들은 대부분 현대 과학의 조명 아래에서 반증될 수 있는 것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반대의 입장에 섰습니다.
  필자 자신 정규 과학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 잘 알려진 과학적 사실을 왜곡하여 창조를 끌어들이지 않습니다. 다만 진화론에서 일방적으로 제시해 온 진화의 증거들이라는 것들이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조금 더 깊이 검토하면 곧 그 한계가 들어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은 좀더 분명하고 확실한 자료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화론자들이 창조를 믿는 과학자들의 오류라고 제시하는 많은 내용이 실제로 창조론 자들이 말하는 것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글에서는 이러한 오해를 바로 잡고 창조 과학자들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믿는지, 창조 과학이란 무엇인지, 진화론과 창조론의 차이 등에 대해서 정성껏 답변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자들이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는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을 가지 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창조론을 비판하는 대부분의 글에서 이 내용이 포함됩니다.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는가하는 문제는 과학적인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신학의 대상입니다. 성경에는 천지 창조에 대한 내용도 있지만, 인류의 초기 역사, 이스라엘과 주변국의 역사, 선지자들의 예언, 교훈,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믿음과 구원의 길 등등 더 중요한 내용이 가득 차 있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도 반증할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온전히 신앙의 문제입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과학을 성경 위에 두고, 성경은 과거의 신화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그 사람이 과학이 아니라 과학주의와 물질주의라는 또 다른 신앙에 빠져있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성경의 기록들은 기원전 1500년경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 아브라함 때부터 다윗, 솔로몬, 예수 그리스도까지 성서 고고학 등 수많은 역사적 사료들을 통하여 확증되고 있습니다.
  과학은 이미 밝혀진 것 외에는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중력의 법칙은 질량을 가진 두 물체 사이에 서로 인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말할 뿐, 그것을 넘어가는 부분은 대부분 개인적 사상에 기인하게 됩니다. 과학의 역사는 오류의 교정의 역사라고 할만큼 과학적으로 주장된 내용들도 오류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과학은 만능이 아니며, 과학적 진리는 잠정적 진리입니다. 과학철학자 포퍼의 말대로 그것은 항상 반증될 수 있으며, 수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은 제한된 범위에서 발견되고 적용되는 과학적 사실을 필요이상으로 확대 적용하여 학문, 철학, 종교, 교육 등 제 분야에 오류를 심었던 적이 많습니다. 뉴턴의 역학이론을 과신하여 19세기말까지 마치 우주 전체의 비밀이 발견된 것처럼 가르쳤고, 오늘날에도 유사한 과대 해석이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발견한 과학적 이론이 우주적이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만, 신이 창조한 자연의 깊이 앞에 인간의 지식의 한계를 인식하는 겸손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적 지식은 인류 문명에 많은 공헌을 하였지만, 항상 변하고 있으며 불완전합니다. 따라서 과학으로 성경 해석방법을 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천지 창조를 다루고 있는 창세기의 앞부분(1-3장)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겠지만,  그것도 하나님의 온전한 계시의 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당연히 창세기도 우주의 기원에 대하여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과학자를 위한 과학 교과서가 아니며, 또한 과학적인 용어로 기록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특히, 6일 동안의 창조에 대해서 그 때의 하루(히브리어로 "욤")가 과연 얼마만한 시간이었나에 대하여 신학적으로도 상당한 토론이 있어 왔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사용되는 ‘하루’(‘욤’)의 용례를 보면 24시간 하루로 사용되는 경우과 불특정의 긴 시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창세기 1장의 하루는 창세기 1장에서 문맥의 흐름으로 보아 해석해야 하는데, 이 또한 두 가지 견해가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크게 나누어 대체로 어거스틴을 포함하여 초대 교회부터 종교 개혁 이전까지는 천지 창조의 하루가 "불특정의 긴 시대"로 간주되었고, 종교개혁 시부터는 24시간 설이 유력해 졌습니다. 오늘날에는 보수적인 신학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반반이라고 보면 됩니다. 창조를 믿는 과학자들도 젊은 우주연대를 주장하는 사람과 천문학적 시간을 지지하는 사람으로 나누어 지지만, 이것은 자료가 완전하지 않은 개개인의 견해일 뿐입니다. 필자의 견해로는 불특정의 긴 시간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강하게 주장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욤"에 대한 해석은 진화-창조의 논쟁과는 관련없이 순수하게 성경해석학적으로 이루어져 왔음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창조론자들이 창조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 진화론자들은 그것이 과학이 아니라고 부정한다지만, 여기에도 확고한 이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앤더슨과 가이슬러는 과학을 기원과학(Origin Science)과 작용과학(Operation science)으로 나누어 생각하였습니다. 오늘날 과학이라고 하는 것의 대부분은 작용과학입니다. 작용과학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대하여 실험과 검증을 거쳐 발전하는 과학입니다. 이것은 동일한 조건하에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결과를 생산하며, 의문이 있으면 언제든지 실험을 반복하여 확인해줄 수 있습니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기타 공학의 대부분이 작용과학의 범주에 속하여 있습니다. 작용과학은 현재 관측되는 현상을 가장 일반적이고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이론적 모델을 추구합니다. 이론이 실험과 맞지 않으면 폐기되고 새로운 이론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반증이나 수정이 일어납니다.
  이에 비해, 기원 과학은 과거에 일회적으로 일어난 사건을 연구하는 과학을 말합니다. 기원 과학은 그 사건을 반복해 실험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작용 과학과 연구방법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법과학도 일종의 기원 과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수사요원은 단 한번 일어난 사건을 가지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증거를 확보하여 범인을 찾고자 합니다. 가이슬러와 앤더슨은 기원 과학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궁극적인 기원은 두 가지 이유에서 경험적이고 작용적인 과학의 범주밖에 있다. 첫째, 기원의 사건들은 과학자들이 관찰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그것들은 과학자가 그들의 이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반복되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원은 작용 과학의 영역밖에 존재한다.」

  진화론과 창조론은 엄격한 의미에서 볼 때, 작용과학이 아니라 기원과학의 범주에 포함됩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일어난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자 하는 연구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창조를 믿는 과학자들이 창조 과학이라고 할 때, 이것은 작용 과학이 아니라 기원 과학이라는 뜻입니다. 전문적인 과학자까지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작용과학의 기준을 가지고 창조과학을 비판하는 오류에 빠져 있습니다. 창조론이 과학에 포함될 수 없다면, 진화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진화론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여러 가지 관찰과 실험을 할 지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 아니라 과거 일회적으로 일어났던 사건들에 대한 가장 설득력있는 해석을 얻기 위한 자료의 획득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탐구하는 기원과 진화의 문제는 천문학적인 시간 전에 일어났으며 많은 증거들이 사라지고 없기 때문에 항상 자료 불충분이라는 난제에 봉착합니다.
기원 과학과 작용과학의 차이는, 작용 과학의 경우 이론이 풀리지 않아도 현상은 늘 관측되기 때문에 그 현상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기원과학의 경우 과거의 사건이 어떤 과정으로 일어났는지에 대한 해석이 바뀌면 사건 자체가 존재하였는지 의심스럽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원의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증거는 크게 지층과 화석입니다. 그것들이 어떤 과정을 통하여 형성되었는가 하는 것은 해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 형성 과정을 직접 관찰한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기원 과학에 있어서 해석 혹은 이론의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역사적으로도 해석하는 이론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진화론에서도 과거 다윈의 점진적 진화론에서 구둣점식 진화론으로 바뀌면 진화라는 사실 자체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중간 화석의 부재를 설명하기 위하여 나타난 Steven Gould 교수의 이 이론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의문을 만들어 냅니다. 급격한 진화가 일어나는 원인, 진화의 과정, 진화의 증거 등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어떻게 파충류가 조류가 될 수 있는가? 냉혈동물이 온혈동물이 될 수 있는가? 비늘이 깃털이 될 수 있는가? 조류의 본능과 파충류의 본능의 차이는 어떻게 설명하는가? 아무리 급격한 진화라지만 수백만 종이 수억년에 걸쳐 아무런 흔적도 없이 새로운 종으로 변해버리는가? 등등 수많은 난제가 나타납니다.
  소위 살아있는 화석은 화석으로 발견되는 생물이 오늘날 실제로 살아있는 것이 밝혀진 것들인데, 중요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왜 수천만년 혹은 수억년 전의 생물이 지금까지 거의 동일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데, 어떻게 다른 종으로 진화했다고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메가 마우스(megamouth)같은 상어는 수억년 전부터 지금까지 동일하다는 것은 종의 불변을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돌연변이에 대하여 잠깐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격리와 유전적 돌연변이가 축적되어 결국 새로운 종까지 탄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지적하여야 할 것은 이 말은 어디까지나 추론이지 관측된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돌연변이가 새로운 종을 탄생시킬 수 없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실험적 사실입니다. X선, 방사능, 약품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엄청난 양의 돌연변이 실험이 미생물부터 가축에 이르기까지 행해져 왔습니다. 그 결과 돌연변이는 거의 대부분 해로우며, 절대로 종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이 반복적으로 입증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생물의 체내 면역체계 내에는 돌연변이 교정시스템 (mutation repair system)이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즉, 자신의 DNA가 변하면, 이 교정 시스템이 동작하여 원상 회복하여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DNA는 변화를 매우 싫어하며, 외부 DNA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장치가 있어서, 같은 종이라도 다른 개체의 DNA가 세포 속으로 칩입하면 제한 효소를 이용하여 무자비하게 파괴하여 버립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신체 조직의 일부를 자신에게 이식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타인의 신체 조직을 이식하려면 강력한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파리를 돌연변이 시키면, 변종 기형 파리가 나올 수는 있어도 절대로 나방이나 잠자리가 나올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파충류가 돌연변이 되어 조류가 될 수 있을까요? 오히려 생물은 처음부터 자신의 종을 유지하려는 내적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창조를 지지하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창조를 믿는 과학자들이 제시하는 증거들도 작용과학처럼 창조를 직접적으로 증명하는 것들이 아니라 창조론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모순이 적다는 것입니다. 창조 자체는 과학의 영역밖에 있지만, 오늘날 현대 과학이 밝혀낸 많은 증거들을 해석함에 있어서 진화론보다는 창조론이 훨씬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에서는 필자가 쓴 글의 일부분을 그대로 인용하여 창조 과학의 몇몇 주요 내용을 간추려 봅니다.


  창조과학의 주요 내용

  A. 화석적 증거

  중간 화석이 없고 모든 화석이 그 종류대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은 이제 하나의 법칙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많은 토론의 주제가 되고 있숩니다. 하바드 대학의 굴드 교수는 구둣점식 진화론이라는 일종의 도약적 진화설을 제시하였지만, 이 이론은 중간 화석의 부재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진화를 설명하여야 한다는 모순적인 두 가지 사실을 꿰어 맞추려는 무리한 시도일 뿐입니다. 오히려 이 이론은 지금까지 점진적 진화론 체계 아래 성립된 수많은 진화론의 자료를 부정하는 자체 모순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아직 많은 논쟁거리를 남기고 있습니다.
  창조론에서는 모든 생물은 처음부터 그 종류대로 창조되었으며, 파충류에서 조류로의 변화같은 종의 변화는 없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처음부터 종과 종사이의 진화는 불가능하였으며 중간 화석은 존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소진화는 인정하는데, 소진화란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여 개체변이를 하는 것을 말하며, 어디까지나 종의 한계 이내에서 가능하며, 본성적으로 모든 생물의 신체적 능력 속에 갖추어져 있습니다. 가축 품종 개량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수백년 품종 개량을하여 오면서 이 사실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돼지를 개량 하면 변종 돼지가 나올 수는 있어도 절대로 말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 니다.

  1980년 시카고에서 열린 진화론 학회에서도 소진화의 축적이 새로운 종을 탄생시키는 대진화가 되지 않는다고 공인하였습니다. 실제로 현재 종이 변하는 것은 관측되지도 아니하고 있으며 실험실에서 미생물 하나조차도 새로운 종을 탄생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모든 화석적 증거는 종이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다윈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나, 자연 속에서 오랜 세월이 지나면 새로운 종이 나타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진화론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130년이 넘도록 수많은 화석을 발굴하였지만, 그 결과는 종과 종 사이를 이어주는 중간 화석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을 뿐입니다. 굴드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도약적 진화설을 내세웠는데, 그것은 생물들은 오랜 기간 종 불변하다가 아직 전혀 알려지지 않은 어떤 환경적 유전적 조건이 형성되면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종으로 진화하므로 중간 화석을 남기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변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며, 관찰된 객관적 사실은 중간 화석은 없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교과서에 나오는 「시조새」가 마치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한 중간 화석인 것처럼 소개되므로 여기서 이에 대해서 약간의 지면을 할애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조새는 처음 발견될 당시 부리 속에 있는 이빨이나 척추가 꼬리까지 이어진 것과 같은 몇몇 특징 때문에 중간화석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몇몇 화석이 더 발견되었고, 그 중에는 완벽한 시조새의 깃털도 있었습니다. 시조새를 면밀히 연구한 학자들에 의하면, 시조새는 새만이 가지는 용골을 가지고 있으며, 비대칭의 깃털 우간과 우지, 새의 뼈의 특징인 속이 빈 뼈 등 모든 새의 특징을 소유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즉, 시조새는 멸종한 새의 한 종류일 뿐 중간화석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파충류에서 조류로의 진화를 보여 주려면, 최소한 다음 몇 가지 질문 중 하나라도 대답해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냉혈동물이 온혈동물이 될 수 있는가? 어떻게 비늘이 깃털이 될 수 있는가? 어떻게 파충류의 짧고 굵고 속이 꽉 찬 뼈가 새의 가볍고 길고 속이 빈 뼈로 바뀔 수 있는가? 어떻게 파충류의 흑백을 보는 눈이 새의 색을 보는 정확한 눈으로 변하는가? 과학의 범주에 들려면, 과정에 대한 합리적인 이론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뉴턴의 중력 이론이 과학의 자리에 견고히 설 수 있었던 것은 중력의 현상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 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구상에는 약 8,60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데, 불확실한 시조새 화석으로 파충류에서 조류로의 진화를 사실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과학이라기보다는 신념에 더 가깝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중간 화석의 부재를 객관적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고, 이것은 처음부터 종류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종의 불변을 주장하는 창조론을 지지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 중의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B. 분자 생물학적 증거

  20세기 후반에 분자 생물학이 밝혀 낸 생명체의 구조는 놀랄 만한 것입니다. 모든 생명체의 기본 단위가 되는 세포 하나만 하더라도 그 정교함과 복잡한 구조는 인간이 개발한 어떤 기계적 장치보다 뛰어납니다. 대장균 한 마리의 DNA 속에 들어 있는 정보 용량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100질 분량에 해당하며, 하나의 세포 내에서 수 천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하는 단백질을 생산해 내는데, 이것들은 현대의 최고의 생화학적 기술로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최초의 단세포 생명체가 우연히 탄생할 확률은 얼마일까요?
  단백질은 20 종류의 L- 형 아미노산이 순서대로 결합된 커다란 화합물인데, 하나의 단백질이 형성되기 위하여서는 먼저 L-형 아미노산이 주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정해진 순서대로 결합되고, 적절한 위치에서 분자 사슬이 접혀져서 올바른 3차원적 구조가 형성되어야 그 단백질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아미노산이 주어지고 아미노산들이 만날 때마다 예외 없이 결합된다고 가정할 때, 400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 하나가 우연히 정해진 순서대로 형성될 수 있는 확률은 10의 64,480승 분의 1 입니다. 이것은 글을 알지 못하는 원숭이가 20개의 알파벳이 있는 타자기를 마음대로 두드려서 400개의 알파벳으로 된 어떤 문장을 만들 수 있는 확률과 동일합니다. 원숭이가 마음대로 타자기를 두드리면 아마 종이에는 다음과 같이 찍혀 나올 것입니다.

DKEANDNCKAEWLDOKKCKDWOAWEQDOKVNNDKWAKDKADJHGHURTYT YHGYAHDKWKWEEDKKADMCJDKAKDSDSKDKFDFEGUGOUJGHKHHKDSA WOOQTGUHATJVJFUWUSKSEFKFDFKKSIWKDFKSWESDLFFKFGJGAKSAK FFKFDIFKFDKFDFGKTEERKFDFEKFDFKFDRRLRFDERJGGHLSAKKARKFGR FGKGKGKJFJJDODUEYRHFHFAHJFURJFJFDUGHDSJKVJVJFDURWJNOTFSJ UREREREGDFDFDFDGGUGUTERUUDFG.......

  이 속에는 자세히 살펴보면 "DO", "NOT", "GO"와 같은 의미 있는 단어들이 있을 수 있지만, 우연하게 더욱 긴 단어, 예를 들면 "ENGLISH"나 "ORIGINAL"과 같은 단어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곱 문자의 결합 방법은 10억 개나 되는 반면에 의미있는 일곱 문자의 단어는 겨우 일 만개 이하이므로 그 가능성은 희박하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REFRIGERATOR"와 같이 12개의 문자로 되어 있는 단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 가능성은 100조의 문자 배열을 찾아야 겨우 한 개의 단어를 발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백질의 아미노산 배열은; "In the beginning of the world, when the world was so new-and-all, all the animals were just beginning to work for people. Among the animals was a Camel, and it lived in the desert. It did not want to work. When anybody spoke to it, the Camel said "Humph!" and no more." 와 같이 길고도 정확한 정보가 담겨 있는 문장과 같은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어떤 지층 속에서 위와 같은 글이 쓰여진 돌판을 발견하고서 이것이 우연히 되었다고 말한다면 정신 이상자로 취급받을 것입니다. 현재 그러한 글을 쓸 수 있는 존재는 인간 이상의 지능을 소유한 존재이므로 과거의 그 돌판은 인간이 기록한 것임이 틀림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현대 과학 기술은 인공적으로 단백질이나 DNA를 합성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 기술에 감탄하기 이전에 조금만 더 자세히 그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신 DNA 합성기는 약 99%의 정확도를 가지고 최대 100개 이내의 DNA 염기(A,T,G,C)를 결합하여 DNA사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 상상도 못했던 놀라운 발전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대장균과 DNA합성기의 성능을 한 번 비교하여 보면 다른 측면이 부각됩니다.
  DNA 합성기는 매우 비싸고 순도가 높은 초특급의 시약을 사용하여 컴퓨터의 통제하에 30분에 약 5개라는 속도로 염기를 결합할 수 있으며, 그 에러율은 1%정도입니다. 이에 비하여 하찮은 대장균은 구정물을 이용하여 30분에 450만개의 염기를 결합하여 DNA사슬을 만들 수 있으며, 에러율은 100억분의 1입니다. 비교하여 볼 때, 대장균은 첨단 합성기에 비하여 속도는 약 100만배, 에러율은 1억분의 1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경 문제가 심각한 오늘날, DNA합성기는 다량의 독성 폐수를 배출하지만, 대장균은 완전 무공해인 것도 참조 거리입니다.
  고성능의 컴퓨터와 최고의 생화학적 기술이 동원되는 첨단의 과학으로도 대장균 한 마리의 기술에 이처럼 뒤쳐져 있다면, 과거 수억년 전에 저절로 대장균이 형성되는 것은 확률적으로 불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수학적으로 10의 30승 분의 1 이하의 확률은 절대 0으로 간주되는데, 생명체 이전에 우연과 확률로 단백질이나 DNA가 형성되는 것은 불가능 중의 불가능임을 곧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천 개의 단백질로 구성되고 정교한 DNA가 들어 있는 세포핵, 리보소옴, 미토콘드리아, 그리고 특수한 구조의 세포막 등으로 구성된 세포와 또 수만 가지 특이한 구조와 성질을 가진 다양한 세포들이 수백억개 결합되어 하나의 완전한 생물체를 형성하고 있음을 볼 때, 또 그 속에는 인류 가운데 가장 우수한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만이 어느 정도 이해 가능 한 정교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결국 그것을 만든 존재는 인간의 지능보다 훨씬 우수한 초월적 지능과 능력을 가진 존재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연히 형성될 확률은 제로이므로 창조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C. 열역학 제 2 법칙

  가장 강력한 물리학의 법칙이 있다면 그것은 열역학의 제 2 법칙(엔트로피 법칙)일 것입니다. 열역학 제2법칙은 간단하게 "닫힌 계의 엔트로피는 최대 값을 향하여 증가한다."는 것입니다.(쉽게 말해서 물질세계는 더욱 무질서해지는 방향으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엔트로피라는 용어의 의미는 "무질서도" 혹은 "쓸모 없는 에너지"의 척도입니다. 엔트로피가 높다는 것은 곧 그 계가 더욱 무질서하고 쓸모 없는 에너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초의 생명체가 태초의 대기에서 저절로 발생한 무질서한 아미노산의 죽에서 발생할 수 있는가? 자연 상태 하에서 단백질이나 DNA와 같은 질서있는 조직체들은 강력한 자외선과 열에 의하여 분해되고 흩어지고 맙니다. 아미노산이 결합하여 단백질이 될 때, 이것은 탈수 반응이므로 물 속에서는 오히려 결합보다는 분해의 방향으로 반응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반응들은 열역학 제 2법칙의 지배하에서 진행되는 것들입니다. 바로 앞에서 언급한 확률의 어려움 말고도 근원적으로 물리법칙이 우연히 생명체가 탄생할 가능성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살아 있는 생물체 자신은 무질서한 물질을 받아들이고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여 열역학 제2 법칙에 거슬려 질서 있고 유용한 에너지를 가진 물질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선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1) 완벽하게 동작하는 생물학적 기관이 처음부터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2) 이 기관은 적절한 환경 조건하에 놓여야 한다. (3) 이 기관에 적절한 재료와 에너지가 공급되어야 한다.

  이러한 초기 조건은 창조적 과정에 의하여서만 만족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원료와 에너지를 처리하는 어떤 기관이 없이 열린 계에 무작정 에너지를 가하면 닫힌 계 보다 더 빨리 엔트로피가 증가하고 분해되어 버립니다. 생명체가 엔트로피를 감소시킬 수 있는 이유는 먼저 생명체가 존재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최초에 지구상에 생명체라고는 없었을 당시에 지구에 쏟아지는 강력한 광선과 화산에서 나오는 열은 생명체를 형성하기보다는 파괴할 뿐입니다.

  우리는 어떤 재료를 특정한 기계에 넣으면 질서 있는 제품이 생산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고장나지 않고 완벽하게 동작하는 기계가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기계는 그 부속품으로부터 저절로 결합되어 만들어 질 수 없고, 반드시 지능적 존재가 창조의 과정과 유사한 제조 공정을 통하여 만들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가장 정교한 기계보다도 더욱 우수한 생명체는 처음부터 완벽한 상태로 존재하여야 합니다. 불완전한 기관은 곧 죽은 것이고 자연 상태 하에서 부패되어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열역학 제2법칙은 다음과 같은 의미에서 창조를 지지함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제 2법칙은 과거 오래 전에 유용한 에너지가 많았고, 질서있는 상태가 있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제 2 법칙은 자연적으로 이러한 상태가 발생할 수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자연적인 설명이 유일한 해답으로 제시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제2법칙은 생명체가 우연히 저절로 발생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체는 현재 존재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연적인 과정이 생명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다면, 초자연적인 기원이 타당한 원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자연주의적 환원주의는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우연히 무로부터 왔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열역학 제1법칙, 즉 에너지 보존 법칙은 저절로 물질과 에너지가 발생 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 세계에 시작이 있음이 분명하고, 제2법칙에 의하여 계속 엔트로피가 증가해 왔으며, 자연적인 과정으로 물질과 에너지가 저절로 발생할 수 없다면, 그 최초의 시작은 반드시 초자연적인 원인이 있었음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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